청곡소요초전
다양한 서체를 응용해 자유로운 서예 작품을 선보여온 청곡 김춘자 작가의 초서전 ‘청곡소요초전’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악미술관 2,3관에서 2024년 12월 26일(목)부터 2025년 1월 1일(수)까지 일주일 동안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자작시를 포함해 초서 작품 47점을 선보였다. 김춘자 작가는 “그동안 공부한 초서를 정리하는 의미로 초서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초서는 여러 서체 중에서 작가의 감정을 자유분방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밀고 당기는 운율(韻律)이 있고 대소(大小), 강약(強弱), 윤갈(潤渴), 비수(肥瘦), 소밀(疏密) 등 자연의 조화와 음양의 이치를 응용한 모든 필법과 장법이 망라되어서 변화가 무궁하다”라고 소개했다. 遊無極之野 / 35×124cm전시 작품에는 일반적으로 초서를 이해하기 어려워 한다는 점을 감안해 초서에 전서를 접목시켜 회화성과 장식성을 높인 작품들이 주목 받았다. 海 / 30×62cm‘바다 해(海)’는 삼수 변을 초서로 쓰지 않고 금문에 있는 물을 그렸다. 왼쪽은 전서로 오른쪽은 초서로 구성한 것이다. ‘등고산이망사해(登高山而望四海)’ 역시 뫼 산 자를 초서로 쓰지 않고 금문에 있는 산을 그리고 바다 해 자의 삼수 변을 물처럼 표현했다. 김 작가는 “한 글자 안에서 변과 방에 전서와 초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한 문구에서도 전서와 초서가 만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登高山而望四海 / 30×150cm작품 안에 산과 물이 있고 특히 전서로 물 수를 많이 쓰다 보니 전시장에서는 ‘물수전’ 같다고 말하는 관람객들이 많았다. 그만큼 금문이 가진 회화성을 활용해 장식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김 작가는 “상형문자에서 한자가 왔는데 서화동원(書畵同源)의 맥락에서 볼 수 있다”면서, “처음에 전서, 특히 금문에 매료되었던 것은 회화성 때문이었다. 그 회화성이 장식성이 된 것이다. 회화성을 가진 그림이 집에 친근한 장식으로 걸려 있는 것과 같다. 서예, 특히 초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반대로 장식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藝 / 44×58cm장식성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는 ‘흥(興)’을 꼽을 수 있다. 예술에서 흥취는 작품 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김 작가의 생각이다. 작품 ‘흥’은 필법도 다르게 작업했다. 보통 붓 끝에 먹물을 찍는데, 여기서는 붓 중간에 먹물을 떨어뜨렸다. 글자의 처음은 담묵으로 시작하지만 먹물이 차츰 밑으로 내려오면서 글자의 끝에서는 농묵으로 바뀐다. 興 / 62×60cm푸른 종이에 쓴 ‘심여수(心如水)’는 잘 되고 못 되는 것이 가려지지 않는 \'불계공졸(不計工拙)\'에 가깝다. 보통 작업을 할 때는 먼저 구상을 하는데 이 작품은 어떤 구상이나 의도 없이 즉흥으로 마음 가는 대로 작업했다. “예술, 특히 서예는 마음을 담아내는 예술이다. 작품 할 때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즐겁다. 붓을 들고 스스로에게 물었다. 지금 내 마음은 어떤가, 어떤 마음이고 싶은가.” 김 작가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마음이 깨끗하고 유연한 물과 같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심여수’를 썼다. 心如水 / 37×70cm깨끗한 맑음이 지극하면 빙하처럼 푸른 색이 되는 것을 생각해 푸른 종이에 작업하면서, ‘심여’는 초서로 쓰고 ‘수’는 물을 형상화해 물이 흐르는 것을 전서로 표현했다. 작가는 “초서에서는 심 자 가운데 점을 찍지 않는데, 마음은 굳건하게 갖겠다는 뜻으로 망설임 없이 점을 찍었다”라고 덧붙였다. 日日新·33×60cm또 하나 주목할 작품은 ‘일일신(日日新)’이다. ‘심여수’와 반대로 이 작품은 철저하게 구상해서 작업했다. 첫 번째 일 자는 ‘직’으로, 두 번째 일 자는 둥근 ‘곡’으로 쓰고, 마지막 신 자는 ‘유정선’이 되도록 리듬감과 율동성 있게 표현했다. 작가는 “음양론의 원과 방, 직과 곡이 자연스럽게 만나 어울리게 하고, 마지막 신 자는 날마다 새롭게 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聞柳幕鶯歌 - 自作詩 / 137×35cm한편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청곡 김춘자 작가는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문학석사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4년부터 서예에 입문하여 반세기를 붓과 동행한 그는 전라북도서예대전 대상, 대한민국서예대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여덟 번의 개인전과, 중국호북미술학원 초청전, 한·중 서법교류전, 2019부산서예 BIENNALE 세계서화명가홍예전, 中·日·韓 당대서법명가초청전 등 여러 초대전과 단체전에 출품했다. 대한민국서예대전 운영위원, 대한민국 청년서예대전 심사위원, 한국서예문화학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서예협회 이사, 서울서예협회 이사, 한국서예학회 이사, 동양예술학회 이사, 삼청시사 부회장, 한국서예가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한국 서예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風月吟 - 自作詩·68×68cm김춘자 작가는 “자유롭게 마음대로 작업할 수 있는 우연욕서(偶然欲書)가 빛을 발하려면 정해진 틀 속에서 또 갈고 닦아야 한다”면서 “2025년에는 소속 단체 전시에 더 나은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새해에는 황산곡의 이백억구유시를 중심으로 고전 임서에 주력해 나의 초서를 발전시키고 또 명시를 외우며 한시 창작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5.2.20. 한동헌 기자<전시정보>청곡소요초전전시기간: 2024. 12. 26(목) ~ 2025. 1. 1(수)전시장소 : 백악미술관 2,3관(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문의 : 02-734-4205
단산 김재일展 / 4.24~30
서예가 불러낸 단양의 절경, 단산 김재일 일곱번째 개인전창신으로 재해석한 전통 서예 예술 선보여 三淵先生(삼연선생) 詩 / 115×50cm도담삼봉, 사인암, 옥순봉...좁게는 단양을 대표한다지만 어쩌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승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런 까닭에 이곳을 다녀간 수많은 시인문객이 그 절경을 담고 그려내고자 했다. 著菴先生(저암선생) 詩 / 70×205cm조만간 한껏 어우러지는 봄날 절경을 더할 그런 단양이 이제 시문과 그림을 뛰어넘어 이제 서예의 세계로도 들어온다.古文眞寶(고문진보) 句 / 45×35cm한국 서예계의 거장 단산(丹山) 김재일(金載一)이 일곱 번째 개인전으로 바로 이 단양을 풀어낸다. 蒼雪齋 先生(창설재 선생) 詩 / 350×135cm법첩을 기반으로 전통 서예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 그가 이번에 선보일 100여 점은 단양丹陽에 착목해 그 자연과 역사적 정취를 서예로 풀어내고자 한다. 中庸(중용) 句 / 45×35cm이를 위해 단양팔경을 필두로 그 장엄한 풍광을 노래한 문인들 시문을 서예로 재해석해 선보이고자 한다.孟子(맹자) 句 / 48×35cm대담한 필획과 유려한 서체에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가미한 그의 작품은 전통 서예가 지닌 미학적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 接化群生(접화군생) / 40×35cm이번 개인전은 단순한 서예 작품 전시를 넘어, 서예 예술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최 측은 말한다. 書如其人(서여기인) / 45×35cm栢潭 先生(백담 선생) 詩 / 70×135cm단산은 금강산 신계사에다 대웅보전과 일주문, 그리고 만세루 편액을 썼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같은 국내 기관은 물론 크로아티아 대통령궁을 비롯한 외국 여러 기관에도 소장돼 있다. 立齋 先生(입재 선생) 詩 / 140×200cm壽福錦囊(수복금낭) / 22×35cm일중서예우수작가상 수상을 기념하기도 하는 이번 전시는 4월 24일 개막해 4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 개요>전시명: 단산 김재일 개인전 전시기간: 2025. 4. 24 ~ 4. 30장소: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 전관전시 문의: (02-734-4205)
‘천경묵운’ 김영숙전(Kim Young Suk)
천경 김영숙 묵운전, 서예의 깊이를 탐구하다일시: 2025년 5월 1일 ~ 5월 7일장소: 백악미술관 1관 2025년 5월 1일부터 7일까지 백악미술관 1관에서 천경 김영숙의 ‘墨韻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그녀의 독창적인 서예 세계를 통해 깊은 묵운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山園小梅/林逋(산원소매/임포) / 26×60cm천경 김영숙은 꽃 같은 나이에 이미 여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던 서예가이다. 그녀는 고유의 섬세한 필체와 깊은 감정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25년 전, 그녀는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추고 중국으로 향하게 된다. 漢江臨汎/王維 詩句(한강임범/왕유 시구) / 32×90cm중국 미술학원에서 서화와 전각을 전공하며, 그녀의 서예는 더욱 깊이를 더해갔다. 그리고 최근, 서안에서 귀국한 그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침묵을 깨고 관객과 만난다. 和睦(화목) / 20×20cm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천경의 인품과 예술적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대방광불화엄경소》는 눈에 띄는 작품으로, 북송 시대의 판각본을 바탕으로 한 고유한 서체로 표현되었다.節臨大方廣佛華嚴經䟽(절임대방광불화엄경소) / 68×32cm이 작품은 섬세한 붓의 호흡과 절제된 감정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천경은 이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서예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金剛經 句(금강경 구) / 19×50cm천경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묵운’은 단순한 먹의 색감이나 획의 미감을 넘어, 작가의 시간과 침묵, 그리고 수행의 흔적을 담고 있다.千字文(천자문) 句 / 48×34cm그녀는 긴 침묵과 인내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그 결과로 완성된 작품들은 보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관객들은 그녀의 정진을 통해 천경의 오랜 인내와 경건함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陰符經(음부경) / 56×47cm이번 전시는 단순한 서예 전시를 넘어, 관객들에게 서예의 깊은 세계와 함께 천경이라는 작가의 독창적인 서예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蜂/羅隱(봉/나은) / 66×33cm서예의 전통과 현대미가 만나는 지점에서, 관객들은 새로운 통찰을 얻고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離諸染汚(이제염오) / 45×65cm四時同一色 霜雪不能侵(사시동일색 상설불능침) / 45×70cm천경 김영숙의 묵운을 통해 깊은 예술적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전자도록 (하단 클릭!)https://online.fliphtml5.com/guxqy/dscz/ -글씨21- <전시정보>‘천경묵운’ 김영숙전전시기간: 2025. 5. 1(목) ~ 5. 7(수)초대일시: 2025. 5. 1(목) 오후 5시전시장소: 백악미술관 1층 전시실(서울시 종로구 인사동9길 16)
경연 이의영 서전 / 4.17~23
\'경연 이의영’ 내면의 성정을 담다.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는 작가 이의영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전시회는 오랜 시간 동안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성장과 성찰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의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와 성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작품 속에는 ‘그대로의 성정’을 잘 드러내는 감성과 깊이 있는 사유가 깃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과정을 서예와 사람의 본성에 기대어 욕심없이 풀어낸 과정의 결과들이다.작가는 전시의 소감에 \"손과정 서보에 인서구로(人書俱老)라는 말이 있듯이 서예 역시 사람의 본 성정과 다름이 없음을 깨닫는다\"고 기록하였다.작품들은 고전을 바탕으로 하되 현대를 살아가는 서예인이 느끼는 불안과 희망등을 실험적으로 표현해 낸 성찰의 메시지가 돋보였고 그로 인해 관람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고 본다. 이의영 작가는 “꾸밈없이 진솔한 마음과 성정을 꾸밈없이 담아내려 했다”며, “이번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품들이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자기 성찰과 치유의 도구로서 기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연 이의영 작가의 서예전은 현대를 살아가는 서예인의 정신적 여정을 함께하는 의미를 갖는 특별한 자리였으며, 본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글씨21-<전시정보>경연 이의영 서전전시기간: 2025. 4. 17(목) ~ 4.23(수)전시장소:백악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
동농 권영식 개인전 <첫걸음>
도의 세계를 풀어내 작품으로 선보여 온 동농 권영식 작가의 개인전 <첫걸음>전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악미술관 2층에서 2025년 4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일주일 동안 열렸다. 不遷怒 不貳過(불천노 불이과) 50×56cm서예 활동을 펼친 지 20여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연 권영식 작가는 “서예를 통해 비워내는 연습, 기다리는 인내, 그리고 마음을 눌러 한 획에 담는 법을 배웠다”라고 돌아보고, “붓을 든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길을 더 깊이 알고 싶었고, 더 단단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이번 전시는 오랜 계절을 지나 다시 처음에 선 마음이다”라고 소개했다.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70×28cm이번 전시에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선별한 알기 쉬운 글귀 위주로 작업한 서예, 전각 작품 50여 점이 선보였다. 秋風詞(추풍사) 가을바람의 노래 _ 李白(이백) 70×135cm명리학자이자 실험영화 감독인 서예가 무애 수군작 배효룡 작가는 “논어, 불경, 주역, 장자 등의 경전들 속에서 그가 찾아낸 글귀들이 사람됨을 향한 다짐을 뜻한다면, 이백, 상촌, 율곡, 퇴계 등의 싯구들은 찌든 세속의 풍진을 벗어난 고박한 세계를 그가 품고 살아 왔음을 알게 해준다. 그러면서 그가 사랑하는 도연명을 통해 귀거래의 심정을 드러낸다”라고 평가했다. 陶山月夜詠梅(도산월야영매) 3번째 시 _ 李滉(이황) 그림과 함께 35×68cm×2전시 작품 가운데 이황의 시 ‘도산월야영매’와 왕안석의 시 ‘매화’는 가리개를 만들어 싯구 반대쪽에 매화 가지를 그리고 도장을 파서 찍어 매화 형상을 이루도록 시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梅花 _ 王安石(왕안석) 35×68cm×2전각학회 소속으로 10여 년 동안 활동해온 권영식 작가는 4.5cm에서 6.5 cm에 이르는 다양한 음양각 작품들도 선보였다. 또 사체로 각각 쓴 중용구 ‘신독(愼獨)’ 연작과 초서로 쓴 ‘반야심경’도 돌을 파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般若心經(반야심경) 30×30cm작가는 초서 작품 ‘소요자득’을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으로 꼽았다. “장자의 「소요유」를 좋아해서 여러 번 보다가 많이 언급되는 ‘이언자득(以言自得)’이 아니라 ‘소요자득(逍遙自得)’을 여러 곳에서 발견했다. 한 번 자유롭게 써 보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초서로 단 번에 작품이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逍遙自得(소요자득) 56×18cm그는 그림을 보고 위안을 얻듯이 글씨를 보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서예를 시작했다고 말한다.放下着(방하착) 70×20cm“나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다음 단계에 건너가야 한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초심을 생각하면서 다시 붓을 잡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近取諸身 遠取諸物(근취제신 원취제물)한편 1968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동농 권영식 작가는 2005년 무렵부터 죽림 정웅표를 사사했다. 전각은 친구인 산하 윤종득 선생을 통해 공부했다.逆水行舟(역수행주) _ 左宗棠(좌종당) 35×135cm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5회, 특선2회를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각학회 회원, 세연회 회원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心齋坐忘(심재좌망) <莊子(장자)> 35×85cm권영식 작가는 “새롭게 시작했으니 3-4년의 숙성시간이 있어야 한다. 내년까지 임서 위주로 내실을 다지고 다음 개인전은 그 이후에 준비하겠다”라며, “좋은 글씨를 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4.28. 한동헌 기자 <전시정보>동농 권영식 개인전 <첫걸음>전시기간: 2025. 2. 27(목) ~ 3. 5(수)전시장소: 백악미술관 전관 1,2,3층(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문의 : 02-734-4205
‘삼인행 계림유희’ / 5.9~15
갤러리일백헌, 계림 자연과 예술의 만남 ‘삼인행 계림유희’ 전시 개최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일백헌에서는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삼인행(三人行) 계림유희(桂林遊戱)’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계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동양 산수화의 전통을 중국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孔令宇 / 《風景這邊獨好》 / 47x68cm / 2025唐道一 / 《春韻》 / 85x42cm / 2023林莘翔 / 碧水渡邊靜 / 48x70cm / 2024전시를 기획한 이영철(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 소장이 30여 년 전의 기억과 지난해 가족과 함께 떠난 계림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계림의 맑은 리강과 카르스트 봉우리들이 어우러진 자연 풍광을 작품으로 재현한다. 계림화파의 산수화와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자연과 인간, 예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孔令宇 / 果然佳境在興坪》/ 47x68cm / 2025孔令宇 / 漓江初春 / 47x68cm / 2025이영철 소장은 “계림은 ‘하늘 아래 가장 중국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자연’으로 불리며, 동양 산수화의 중심지입니다.孔令宇 / 千岩泉灑落 / 47x68cm / 2025唐道一 / 漓江秋韻 / 35x35cm / 2013이번 전시는 ‘삼인행’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배경과 지식을 가진 세 명의 작가와 교육자가 계림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통해 배움과 겸손, 그리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唐道一 / 寫漓江之雨未央 / 68x45cm / 2025唐道一 / 清韻 / 68x45cm / 2014초대작가로는 당도일(唐道一) 계림화원 원장, 공령우(孔令宇) 광서예술대학 미술학원 교수, 임신상(林莘翔) 광서사범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林莘翔 / 飛雲閣 / 46x70cm / 2024林莘翔 / [重構]之一 / 75x55cm / 2025 공자(孔子)의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가르침처럼,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배경의 예술가들이 자연과 문화, 예술을 통해 서로 배우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林莘翔 / [光華] 之二 / 75x55cm / 2025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초대: 갤러리 일백헌(서울 종로구 북촌로 5나길 19)일정: 2025년 5월9일(금)~5월15일(목)문의: 010 8598 1340
구지회 작가 12번째 개인전 개최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 구지회 작가 12번째 개인전 개최가장 평범한 것을 가장 평범하지 않게 그리는 선생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 선보여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는 오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예가이자 문인화가인 구지회 선생의 12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7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평범함 속에 숨겨진 깊이와 철학을 담아내었다. 구지회 선생은 허의득, 현중화 선생에게서 사사받으며 전통 서예와 문인화의 본질을 탐구해 왔으며, 그의 작품은 점과 선을 이용하여 심상(心象)을 표현하는 ‘쓰는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선생은 특히 서법(書法)에 있어 제안, 돈좌, 팔면출봉 등 엄격한 법칙을 지키며 선의 울림과 맛을 중시한다. 이번 전시회에 부쳐진 최돈상 작가의 글에서도 드러나듯, 구지회 작가의 예술은 ‘가득하려 하지 않는’, 즉 비움과 버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버리고 비워야 새로움이 들어온다”고 말하며, 자연과 인간의 본질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쳐왔다. 그의 작품 속에는 산수, 동식물, 곤충, 심지어 일상 속 소재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의 숨결과 절대자의 마음을 표현하려 한다. 구지회 선생은 “가장 평범한 것을 가장 평범하지 않게 그린다”는 말로 자신의 예술적 태도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 역시 일상에서 발견한 평범한 소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보이지 않는 노력이 만들어낸 맑고 깨끗한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를 준비하는 구지회 작가는 관람객들이 평범함 속에 숨겨진 비범함과 자연의 깊이를 느끼며, 삶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지회 선생은 2016년 인사아트센터에서의 11회 개인전을 끝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씨21- [전시정보]소석 구지회전시기간: 2025. 6. 4(수) ~ 6.9(월)전시장소: 동덕아트갤러리(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8 동덕빌딩 B1)
동지묵연전 / 5.20~30
제9회 동지묵연 대구전, 한국 문인화의 정신과 철학을 재조명하다 제9회 동지묵연 대구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문인화의 대표적인 명맥을 잇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석재 서병오 선생의 수묵 100년을 기념하며, 문인화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다. 백초 우재경 / 飛瀑 _ 32х132‘동지묵연’은 1922년 석재 선생이 ‘嶠南書畵硏究會’를 창립한 이후, 竹儂 선생이 ‘嶺南書畵會’로 개칭하며 전통을 이어온 한국 문인화의 대표적 모임이다.우전 맹관영 / 鄕愁 _ 46х70서현 양춘자 / 한심고절 _ 45.5х70이번 전시는 ‘東之墨緣會’라는 이름 아래, 우리나라와 동양 문인화의 맥을 계승하며 21세기 글로벌 문화 속에 한국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다원 이계숙 / 봄 소식 _ 45х50다원 이계숙 / 오월의 교향곡 _ 45х35전시 기획을 맡은 임봉규 회장은 “이번 작품들은 오랜 시간 동안 문인화의 맥을 이어오신 작가 선생님들의 열정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문인화의 철학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석경 이원동 / 202512 _ 90х210아성 이원희 / 묵매 _ 70х135이번 전시에는 석재 서병오 선생의 수묵 100년의 정신을 계승하는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새날 이은실 / 청매 _ 45х70담운 이일구 / 달빛 흐르고1 _ 70х70작품들은 먹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사유의 깊이와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표현하며, 현대 사회의 혼란 속에서도 위안과 성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평강 임봉규 / 바램1 _ 35х45아산 장영혜 / 백합향기 _ 70х140특히, 오랜 시간 문인화의 맥을 지켜 온 작가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화맥을 잇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참석한 작가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사유와 철학을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삼석 조순길 / 묵송 _ 86х75흰꽃 홍정숙 / 설국 _ 70х43이번 전시는 한국 문인화의 정체성과 정신을 되새기며, 후진 양성과 전통 계승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많은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참여작가는 아래와 같다.백초 우 재 경 / 우전 맹 관 영 / 규정 강 희 춘시운 김 경 희 / 석교 김 덕 중 / 우사 김 명 숙원여 김 선 옥 / 죽오 김 형 일 / 화만 박 정 동지중 배 의 철 / 청우 서 정 문 / 지담 손 말 연서현 양 춘 자 / 인경 유 창 순 / 다원 이 계 숙삼소당 이 명 희 / 소정 이 승 희 / 석경 이 원 동아성 이 원 희 / 새날 이 은 실 / 담운 이 일 구우재 이 필 란 / 연경 이 현 옥 / 닻별 이 희 선평강 임 봉 규 / 아산 장 영 혜 / 여솔 정 지 용솔리 정 화 순 / 소예 조 선 영 / 삼석 조 순 길서헌 채 민 정 / 지원 채 순 희 / 향정 최 경 자흰꽃 홍 정 숙 -글씨21-<전시정보>동지묵연전전시일시: 2025. 5. 20(화) ~ 5. 30(금)전시장소: 갤러리 더 블루(대구 중구 태평로 102 푸른병원 14층)
한글서예 3인전: 글씨의 맛 한글의 진화 / 5.23~29
한문서예의 명성을 잇는 중진 작가들이 선보이는 ‘한글 변신’ 전시회 개최 한국 서예계의 중진 작가들이 한글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의미 있는 전시회를 선보인다. 글씨21(석태진)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한문서예 분야에서 정평을 쌓아온 세 명의 작가. 김건표, 김영배, 손창락이 한글로의 변신을 시도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김건표 / 반야 _ 33×45cm김영배 / 꽃뜰 _ 40×46cm손창락 / 소월 시 꽃燭켜는 밤 _ 66×26cm이들은 모두 각자의 독특한 서법과 필력, 장법을 바탕으로, 전통 서예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한글이라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문자에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가미하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서예 작품의 전시를 넘어, 이들이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기법과 감성을 통해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업이다. 김건표 / 아니면 말고 _63×46cm김건표 / 어매 _46×63cm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한글서예와는 차별화된 ‘서법의 깊이’와 ‘필력’, ‘장법의 다양성’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작가들은 각각의 작품을 통해 한글이 지닌 표현의 폭이 얼마나 무한한지 보여주며, 한글의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예술적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김영배 / 맑은 강물 _ 74×107cm김영배 / 朴準源 看花 _ 41.5×31.5cm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한글서예의 틀을 넘어, 서법의 세련됨과 힘, 그리고 장법의 창의성을 통해 한글이 지니는 잠재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이 어우러져, 관람객들로 하여금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할 것이다. 손창락 / 소월 시 님과 벗 _ 30×44cm손창락 / 소월 시 山有花 _ 83×33cm작가들은 이번 작업을 통해, 한글서예가 단순한 문자 표현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표현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김건표 / 열치매 나토얀 달 _ 33×45cm김영배 / 상춘곡 중에서 _ 98×120cm손창락 / 오롯이 _ 26×33cm그들이 보여주는 작품들은 서예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한글이 갖는 풍부한 표현력과 예술적 잠재력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든다. 김건표 / 한용운의 시 중에서 _63×46cm김영배 / 성혼의 화원 악보 일부 _ 98×120cm손창락 / 우탁선생 시조 _ 35×94cm전시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 북촌(종로구 북촌로 5나길19)에 위치한 갤러리일백헌에서 열린다.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서예의 깊이와 현대적 가능성을 동시에 체험하며, 한글 서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이들의 도전 정신에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씨21- <전시정보>한글서예 3인전:글씨의 맛 한글의 진화전시기간: 2025.5.23.(금) ~ 5.29(목)전시장소: 갤러리 일백헌
2025 성재 황방연 개인전 / 5.29 ~ 6.4
성재 황방연 서예전, 인사동 백악미술관서 개막,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기대감 고조.오는 5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성재(醒齋) 황방연(黃邦衍)선생의 첫 개인전이 개최된다.長歌行句(장가행구) / 40×50cm이번 전시회는 선생이 생애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그동안 쌓아온 작품 세계와 사유의 흔적이 고스란히 펼쳐지는 특별한 자리이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 인간성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天行健(천행건) / 45×37cm황방연 선생은 서예의 이론과 실기를 두루 갖춘 예술가로서, 이번 전시에서는 『서결』과 손과정의 『서보』 등 전통 서예의 핵심 이론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선보인다.退溪 詩(퇴계 시) / 23×104cm그의 작품은 단순히 아름다운 글씨를 넘어, 서예의 내면적 정신과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끊임없는 탐구와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형식과 스타일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琴淸鶴舞(금청학무) / 99×28cm특히, 선생은 소박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필기와, 웅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운필, 그리고 역동적이면서도 조화로운 행기(行氣)를 작품 곳곳에 구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전통의 법도와 현대적 감각, 그리고 개인적 사유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깊이와 풍요로움을 자아낸다. 道德經 句(도덕경 구) / 40×32cm아(雅)와 속(俗)의 조화, 변화와 발전의 메시지 이번 전시의 주제 중 하나는 ‘아(雅)’와 ‘속(俗)’의 조화와 상생이다. 선생은 “이 둘은 서로 의존하며 발전하는 문화취향”이라고 말하며,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또한 ‘변화와 발전’을 강조하며, 전통의 법도를 익힌 후 스스로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서예의 길을 역설한다. 靜虛堂 集(정허당 집) / 20×118cm×2전시 작품들은, 과거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시대적 흐름과 문화적 맥락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서예의 모습을 보여준다.蘇軾 詩(소식 시) / 40×125cm선생은 “이렇게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전통은 새로운 의미와 아름다움을 갖게 된다”고 강조하며, 변화와 전통의 조화를 통해 서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武炫 詩(무현 시) / 64×49cm작가의 생애와 작품 속에 담긴 깊은 사유와 인간미 성재 선생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서예에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보여왔으며, 조부님 황욱(黃旭)으로부터 전통적인 서예의 깊은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는 사서삼경, 한시, 『설문해자』 등 다양한 문학과 문화 예술 분야를 섭렵하며, 폭넓은 지식과 깊은 사유를 쌓아왔다. 茶山先生 牧民心書(다선선생 목민심서) / 25×85cm그의 작품에는 ‘중화(中和)’의 미(美)가 깃들어 있으며, 자연스럽고 숭고하며, 소박하면서도 웅장한 감각이 느껴지는데 이는 그의 예술적 철학과 인간성,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정신이 반영된 결과이다. 心廣神怡(심광신이)語 / 97×28cm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서예의 본질과 작가의 내면 세계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선생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형식과 감각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작과 연구를 통해 서예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시회는 5월 29일(수)부터 6월 4일(화)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글씨21- <전시정보>2025 성재 황방연 개인전전시기간: 2025. 5. 29(목) ~ 6. 4(목)전시장소: 백악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전시초대: 2025. 5. 29(목)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