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묵 강병인 초대전: 획의 변주
획의 변주, 해체로부터 영묵 강병인 초대전 강병인 작가의 초대전이 4월3일 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서울 남산에 위치한 \'N2 ARTSPACE\'에서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변주\'라는 개념은 음악에서 주제를 변형하여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의 획을 통해 창조적인 탐구가 이루어진다. \'해체\'는 기존의 구조를 분해하는 과정을 가리키며, 작가는 한글의 기본 요소인 획을 독립적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조합을 시도한다. N2 ARTSPACE 측은 \"이번 전시는 소리를 하늘, 땅, 사람으로 나누고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획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이라고 설명하며,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획들이 결국 글자로 변형된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세 가지 변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변주는 \'해체\'로, 한글이 하늘과 땅, 사람으로 나뉘듯이 강병인 작가의 작업도 이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그의 작업실은 \'천지인(天地人)\'의 원리를 반영하여, 하늘을 갤러리, 땅을 교육·소통·작업 공간, 사람을 서재로 구분했다고 한다. 이 변주에 포함된 작품으로는 \'하늘 사람 땅\'과 \'자유\', \'자유2\' 등이 있다.두 번째 변주는 \'조합\'으로, 해체된 획들이 다시 모여 새로운 글자를 형성한다. \'춤춰봐, 기쁨이야\'와 \'웃어봐, 행복이야\' 같은 작품들은 각각의 획이 모여 \'춤\'과 \'웃\'이라는 글자로 재탄생한다. N2 ARTSPACE는 \"이 과정은 삶과 소리, 뜻을 심는 일\"이라고 설명한다.세 번째 변주는 나전 등을 활용한 작품들로, \'열\', \'봄\', \'해\', \'숲\'과 같은 일상적인 단어들이 나전의 아름다움을 통해 미술작품으로 변신했다. 강병인 작가는 한글의 독특한 조형성을 극대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안소현 큐레이터는 \"해체는 필연적으로 돌아오는 길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모험과도 같다\"며, 강병인 작가는 이러한 모험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담아낸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한글 서예의 혁신적인 변주를 통해 가능성의 꽃을 피우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준다. 강병인 작가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예에 입문하였으며 2014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비롯 19회의 개인전 및 130여 회의 단체전에 출품했다. 주요 소장처는 래미안갤러리, 아주그룹, 아모레퍼시픽갤러리, 국립한글박물관등이다. -글씨21-<전시정보>영묵 강병인 초대전획의 변주, 해체로부터전시기간: 2025. 4. 3(목) ~ 5. 17(토)전시장소: N2 ARTSPACE(서울시 중구 소파로4길 40)
경연 이의영 서전 / 4.17~23
\'경연 이의영’ 내면의 성정을 담다.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는 작가 이의영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전시회는 오랜 시간 동안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성장과 성찰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의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내면 세계와 성정을 섬세하고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작품 속에는 ‘그대로의 성정’을 잘 드러내는 감성과 깊이 있는 사유가 깃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과정을 서예와 사람의 본성에 기대어 욕심없이 풀어낸 과정의 결과들이다.작가는 전시의 소감에 \"손과정 서보에 인서구로(人書俱老)라는 말이 있듯이 서예 역시 사람의 본 성정과 다름이 없음을 깨닫는다\"고 기록하였다.작품들은 고전을 바탕으로 하되 현대를 살아가는 서예인이 느끼는 불안과 희망등을 실험적으로 표현해 낸 성찰의 메시지가 돋보였고 그로 인해 관람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고 본다. 이의영 작가는 “꾸밈없이 진솔한 마음과 성정을 꾸밈없이 담아내려 했다”며, “이번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품들이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자기 성찰과 치유의 도구로서 기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연 이의영 작가의 서예전은 현대를 살아가는 서예인의 정신적 여정을 함께하는 의미를 갖는 특별한 자리였으며, 본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새롭게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글씨21-<전시정보>경연 이의영 서전전시기간: 2025. 4. 17(목) ~ 4.23(수)전시장소:백악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
동농 권영식 개인전 <첫걸음>
도의 세계를 풀어내 작품으로 선보여 온 동농 권영식 작가의 개인전 <첫걸음>전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백악미술관 2층에서 2025년 4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일주일 동안 열렸다. 不遷怒 不貳過(불천노 불이과) 50×56cm서예 활동을 펼친 지 20여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연 권영식 작가는 “서예를 통해 비워내는 연습, 기다리는 인내, 그리고 마음을 눌러 한 획에 담는 법을 배웠다”라고 돌아보고, “붓을 든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길을 더 깊이 알고 싶었고, 더 단단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이번 전시는 오랜 계절을 지나 다시 처음에 선 마음이다”라고 소개했다.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70×28cm이번 전시에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선별한 알기 쉬운 글귀 위주로 작업한 서예, 전각 작품 50여 점이 선보였다. 秋風詞(추풍사) 가을바람의 노래 _ 李白(이백) 70×135cm명리학자이자 실험영화 감독인 서예가 무애 수군작 배효룡 작가는 “논어, 불경, 주역, 장자 등의 경전들 속에서 그가 찾아낸 글귀들이 사람됨을 향한 다짐을 뜻한다면, 이백, 상촌, 율곡, 퇴계 등의 싯구들은 찌든 세속의 풍진을 벗어난 고박한 세계를 그가 품고 살아 왔음을 알게 해준다. 그러면서 그가 사랑하는 도연명을 통해 귀거래의 심정을 드러낸다”라고 평가했다. 陶山月夜詠梅(도산월야영매) 3번째 시 _ 李滉(이황) 그림과 함께 35×68cm×2전시 작품 가운데 이황의 시 ‘도산월야영매’와 왕안석의 시 ‘매화’는 가리개를 만들어 싯구 반대쪽에 매화 가지를 그리고 도장을 파서 찍어 매화 형상을 이루도록 시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梅花 _ 王安石(왕안석) 35×68cm×2전각학회 소속으로 10여 년 동안 활동해온 권영식 작가는 4.5cm에서 6.5 cm에 이르는 다양한 음양각 작품들도 선보였다. 또 사체로 각각 쓴 중용구 ‘신독(愼獨)’ 연작과 초서로 쓴 ‘반야심경’도 돌을 파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般若心經(반야심경) 30×30cm작가는 초서 작품 ‘소요자득’을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으로 꼽았다. “장자의 「소요유」를 좋아해서 여러 번 보다가 많이 언급되는 ‘이언자득(以言自得)’이 아니라 ‘소요자득(逍遙自得)’을 여러 곳에서 발견했다. 한 번 자유롭게 써 보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초서로 단 번에 작품이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逍遙自得(소요자득) 56×18cm그는 그림을 보고 위안을 얻듯이 글씨를 보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서예를 시작했다고 말한다.放下着(방하착) 70×20cm“나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다음 단계에 건너가야 한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초심을 생각하면서 다시 붓을 잡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近取諸身 遠取諸物(근취제신 원취제물)한편 1968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동농 권영식 작가는 2005년 무렵부터 죽림 정웅표를 사사했다. 전각은 친구인 산하 윤종득 선생을 통해 공부했다.逆水行舟(역수행주) _ 左宗棠(좌종당) 35×135cm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5회, 특선2회를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각학회 회원, 세연회 회원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心齋坐忘(심재좌망) <莊子(장자)> 35×85cm권영식 작가는 “새롭게 시작했으니 3-4년의 숙성시간이 있어야 한다. 내년까지 임서 위주로 내실을 다지고 다음 개인전은 그 이후에 준비하겠다”라며, “좋은 글씨를 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4.28. 한동헌 기자 <전시정보>동농 권영식 개인전 <첫걸음>전시기간: 2025. 2. 27(목) ~ 3. 5(수)전시장소: 백악미술관 전관 1,2,3층(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문의 : 02-734-4205
‘삼인행 계림유희’ / 5.9~15
갤러리일백헌, 계림 자연과 예술의 만남 ‘삼인행 계림유희’ 전시 개최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일백헌에서는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삼인행(三人行) 계림유희(桂林遊戱)’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계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동양 산수화의 전통을 중국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孔令宇 / 《風景這邊獨好》 / 47x68cm / 2025唐道一 / 《春韻》 / 85x42cm / 2023林莘翔 / 碧水渡邊靜 / 48x70cm / 2024전시를 기획한 이영철(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 소장이 30여 년 전의 기억과 지난해 가족과 함께 떠난 계림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계림의 맑은 리강과 카르스트 봉우리들이 어우러진 자연 풍광을 작품으로 재현한다. 계림화파의 산수화와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어우러져 자연과 인간, 예술의 조화를 보여준다. 孔令宇 / 果然佳境在興坪》/ 47x68cm / 2025孔令宇 / 漓江初春 / 47x68cm / 2025이영철 소장은 “계림은 ‘하늘 아래 가장 중국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자연’으로 불리며, 동양 산수화의 중심지입니다.孔令宇 / 千岩泉灑落 / 47x68cm / 2025唐道一 / 漓江秋韻 / 35x35cm / 2013이번 전시는 ‘삼인행’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배경과 지식을 가진 세 명의 작가와 교육자가 계림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통해 배움과 겸손, 그리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唐道一 / 寫漓江之雨未央 / 68x45cm / 2025唐道一 / 清韻 / 68x45cm / 2014초대작가로는 당도일(唐道一) 계림화원 원장, 공령우(孔令宇) 광서예술대학 미술학원 교수, 임신상(林莘翔) 광서사범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林莘翔 / 飛雲閣 / 46x70cm / 2024林莘翔 / [重構]之一 / 75x55cm / 2025 공자(孔子)의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가르침처럼,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배경의 예술가들이 자연과 문화, 예술을 통해 서로 배우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林莘翔 / [光華] 之二 / 75x55cm / 2025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초대: 갤러리 일백헌(서울 종로구 북촌로 5나길 19)일정: 2025년 5월9일(금)~5월15일(목)문의: 010 8598 1340
구지회 작가 12번째 개인전 개최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 구지회 작가 12번째 개인전 개최가장 평범한 것을 가장 평범하지 않게 그리는 선생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 선보여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는 오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예가이자 문인화가인 구지회 선생의 12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7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평범함 속에 숨겨진 깊이와 철학을 담아내었다. 구지회 선생은 허의득, 현중화 선생에게서 사사받으며 전통 서예와 문인화의 본질을 탐구해 왔으며, 그의 작품은 점과 선을 이용하여 심상(心象)을 표현하는 ‘쓰는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선생은 특히 서법(書法)에 있어 제안, 돈좌, 팔면출봉 등 엄격한 법칙을 지키며 선의 울림과 맛을 중시한다. 이번 전시회에 부쳐진 최돈상 작가의 글에서도 드러나듯, 구지회 작가의 예술은 ‘가득하려 하지 않는’, 즉 비움과 버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그는 “버리고 비워야 새로움이 들어온다”고 말하며, 자연과 인간의 본질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쳐왔다. 그의 작품 속에는 산수, 동식물, 곤충, 심지어 일상 속 소재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의 숨결과 절대자의 마음을 표현하려 한다. 구지회 선생은 “가장 평범한 것을 가장 평범하지 않게 그린다”는 말로 자신의 예술적 태도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 역시 일상에서 발견한 평범한 소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보이지 않는 노력이 만들어낸 맑고 깨끗한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를 준비하는 구지회 작가는 관람객들이 평범함 속에 숨겨진 비범함과 자연의 깊이를 느끼며, 삶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지회 선생은 2016년 인사아트센터에서의 11회 개인전을 끝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씨21- [전시정보]소석 구지회전시기간: 2025. 6. 4(수) ~ 6.9(월)전시장소: 동덕아트갤러리(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68 동덕빌딩 B1)
동지묵연전 / 5.20~30
제9회 동지묵연 대구전, 한국 문인화의 정신과 철학을 재조명하다 제9회 동지묵연 대구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문인화의 대표적인 명맥을 잇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석재 서병오 선생의 수묵 100년을 기념하며, 문인화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다. 백초 우재경 / 飛瀑 _ 32х132‘동지묵연’은 1922년 석재 선생이 ‘嶠南書畵硏究會’를 창립한 이후, 竹儂 선생이 ‘嶺南書畵會’로 개칭하며 전통을 이어온 한국 문인화의 대표적 모임이다.우전 맹관영 / 鄕愁 _ 46х70서현 양춘자 / 한심고절 _ 45.5х70이번 전시는 ‘東之墨緣會’라는 이름 아래, 우리나라와 동양 문인화의 맥을 계승하며 21세기 글로벌 문화 속에 한국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다원 이계숙 / 봄 소식 _ 45х50다원 이계숙 / 오월의 교향곡 _ 45х35전시 기획을 맡은 임봉규 회장은 “이번 작품들은 오랜 시간 동안 문인화의 맥을 이어오신 작가 선생님들의 열정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문인화의 철학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석경 이원동 / 202512 _ 90х210아성 이원희 / 묵매 _ 70х135이번 전시에는 석재 서병오 선생의 수묵 100년의 정신을 계승하는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새날 이은실 / 청매 _ 45х70담운 이일구 / 달빛 흐르고1 _ 70х70작품들은 먹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사유의 깊이와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표현하며, 현대 사회의 혼란 속에서도 위안과 성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평강 임봉규 / 바램1 _ 35х45아산 장영혜 / 백합향기 _ 70х140특히, 오랜 시간 문인화의 맥을 지켜 온 작가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화맥을 잇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참석한 작가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사유와 철학을 관람객과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삼석 조순길 / 묵송 _ 86х75흰꽃 홍정숙 / 설국 _ 70х43이번 전시는 한국 문인화의 정체성과 정신을 되새기며, 후진 양성과 전통 계승의 의미를 담고 있다. 많은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참여작가는 아래와 같다.백초 우 재 경 / 우전 맹 관 영 / 규정 강 희 춘시운 김 경 희 / 석교 김 덕 중 / 우사 김 명 숙원여 김 선 옥 / 죽오 김 형 일 / 화만 박 정 동지중 배 의 철 / 청우 서 정 문 / 지담 손 말 연서현 양 춘 자 / 인경 유 창 순 / 다원 이 계 숙삼소당 이 명 희 / 소정 이 승 희 / 석경 이 원 동아성 이 원 희 / 새날 이 은 실 / 담운 이 일 구우재 이 필 란 / 연경 이 현 옥 / 닻별 이 희 선평강 임 봉 규 / 아산 장 영 혜 / 여솔 정 지 용솔리 정 화 순 / 소예 조 선 영 / 삼석 조 순 길서헌 채 민 정 / 지원 채 순 희 / 향정 최 경 자흰꽃 홍 정 숙 -글씨21-<전시정보>동지묵연전전시일시: 2025. 5. 20(화) ~ 5. 30(금)전시장소: 갤러리 더 블루(대구 중구 태평로 102 푸른병원 14층)
한글서예 3인전: 글씨의 맛 한글의 진화 / 5.23~29
한문서예의 명성을 잇는 중진 작가들이 선보이는 ‘한글 변신’ 전시회 개최 한국 서예계의 중진 작가들이 한글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의미 있는 전시회를 선보인다. 글씨21(석태진)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한문서예 분야에서 정평을 쌓아온 세 명의 작가. 김건표, 김영배, 손창락이 한글로의 변신을 시도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김건표 / 반야 _ 33×45cm김영배 / 꽃뜰 _ 40×46cm손창락 / 소월 시 꽃燭켜는 밤 _ 66×26cm이들은 모두 각자의 독특한 서법과 필력, 장법을 바탕으로, 전통 서예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한글이라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문자에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가미하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서예 작품의 전시를 넘어, 이들이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기법과 감성을 통해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업이다. 김건표 / 아니면 말고 _63×46cm김건표 / 어매 _46×63cm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한글서예와는 차별화된 ‘서법의 깊이’와 ‘필력’, ‘장법의 다양성’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작가들은 각각의 작품을 통해 한글이 지닌 표현의 폭이 얼마나 무한한지 보여주며, 한글의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예술적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김영배 / 맑은 강물 _ 74×107cm김영배 / 朴準源 看花 _ 41.5×31.5cm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가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한글서예의 틀을 넘어, 서법의 세련됨과 힘, 그리고 장법의 창의성을 통해 한글이 지니는 잠재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이 어우러져, 관람객들로 하여금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할 것이다. 손창락 / 소월 시 님과 벗 _ 30×44cm손창락 / 소월 시 山有花 _ 83×33cm작가들은 이번 작업을 통해, 한글서예가 단순한 문자 표현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 표현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김건표 / 열치매 나토얀 달 _ 33×45cm김영배 / 상춘곡 중에서 _ 98×120cm손창락 / 오롯이 _ 26×33cm그들이 보여주는 작품들은 서예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며, 한글이 갖는 풍부한 표현력과 예술적 잠재력을 새롭게 인식하게 만든다. 김건표 / 한용운의 시 중에서 _63×46cm김영배 / 성혼의 화원 악보 일부 _ 98×120cm손창락 / 우탁선생 시조 _ 35×94cm전시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 북촌(종로구 북촌로 5나길19)에 위치한 갤러리일백헌에서 열린다.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서예의 깊이와 현대적 가능성을 동시에 체험하며, 한글 서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이들의 도전 정신에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씨21- <전시정보>한글서예 3인전:글씨의 맛 한글의 진화전시기간: 2025.5.23.(금) ~ 5.29(목)전시장소: 갤러리 일백헌
2025 성재 황방연 개인전 / 5.29 ~ 6.4
성재 황방연 서예전, 인사동 백악미술관서 개막,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기대감 고조.오는 5월 29일부터 일주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성재(醒齋) 황방연(黃邦衍)선생의 첫 개인전이 개최된다.長歌行句(장가행구) / 40×50cm이번 전시회는 선생이 생애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그동안 쌓아온 작품 세계와 사유의 흔적이 고스란히 펼쳐지는 특별한 자리이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 인간성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天行健(천행건) / 45×37cm황방연 선생은 서예의 이론과 실기를 두루 갖춘 예술가로서, 이번 전시에서는 『서결』과 손과정의 『서보』 등 전통 서예의 핵심 이론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선보인다.退溪 詩(퇴계 시) / 23×104cm그의 작품은 단순히 아름다운 글씨를 넘어, 서예의 내면적 정신과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끊임없는 탐구와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형식과 스타일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琴淸鶴舞(금청학무) / 99×28cm특히, 선생은 소박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필기와, 웅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운필, 그리고 역동적이면서도 조화로운 행기(行氣)를 작품 곳곳에 구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품들은 전통의 법도와 현대적 감각, 그리고 개인적 사유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깊이와 풍요로움을 자아낸다. 道德經 句(도덕경 구) / 40×32cm아(雅)와 속(俗)의 조화, 변화와 발전의 메시지 이번 전시의 주제 중 하나는 ‘아(雅)’와 ‘속(俗)’의 조화와 상생이다. 선생은 “이 둘은 서로 의존하며 발전하는 문화취향”이라고 말하며,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또한 ‘변화와 발전’을 강조하며, 전통의 법도를 익힌 후 스스로 변화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서예의 길을 역설한다. 靜虛堂 集(정허당 집) / 20×118cm×2전시 작품들은, 과거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시대적 흐름과 문화적 맥락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서예의 모습을 보여준다.蘇軾 詩(소식 시) / 40×125cm선생은 “이렇게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전통은 새로운 의미와 아름다움을 갖게 된다”고 강조하며, 변화와 전통의 조화를 통해 서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武炫 詩(무현 시) / 64×49cm작가의 생애와 작품 속에 담긴 깊은 사유와 인간미 성재 선생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서예에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보여왔으며, 조부님 황욱(黃旭)으로부터 전통적인 서예의 깊은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는 사서삼경, 한시, 『설문해자』 등 다양한 문학과 문화 예술 분야를 섭렵하며, 폭넓은 지식과 깊은 사유를 쌓아왔다. 茶山先生 牧民心書(다선선생 목민심서) / 25×85cm그의 작품에는 ‘중화(中和)’의 미(美)가 깃들어 있으며, 자연스럽고 숭고하며, 소박하면서도 웅장한 감각이 느껴지는데 이는 그의 예술적 철학과 인간성,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정신이 반영된 결과이다. 心廣神怡(심광신이)語 / 97×28cm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서예의 본질과 작가의 내면 세계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선생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형식과 감각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작과 연구를 통해 서예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시회는 5월 29일(수)부터 6월 4일(화)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글씨21- <전시정보>2025 성재 황방연 개인전전시기간: 2025. 5. 29(목) ~ 6. 4(목)전시장소: 백악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9길 16)전시초대: 2025. 5. 29(목) 17:00
경기대 석사학위청구전, 월곡 안중길
\'書에 노닐다\'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예학전공의 월곡 안중길 선생이 오는 5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일백헌에서 석사학위청구전을 개최한다.中庸(중용), 君子和而不流(군자화이불류) / 45×44cm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이 서예의 길을 걸어온 선생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며, 서예를 통해 삶과 예술의 깊이를 탐구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詞(사) 臨江仙(임강선), 楊愼(양진) / 68×143cm안중길 선생은 글씨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꾸준한 수련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그는 “글씨가 좋아서 혼자 오래 써왔는데,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서예의 깊이를 더하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서예가 단순한 글씨 이상의 예술임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작품들은 오랜 시간 연습과 연구, 그리고 열정이 깃든 결과물로, 석사과정을 통해 다듬어진 그의 예술적 감각과 뛰어난 필력을 느낄 수 있다. 마태복음 7장 12절 / 43×94cm이번 전시의 제목인 ‘書에 노닐다’는 선생의 서예 세계를 자유롭게 탐구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공간에서 즐기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無愧(무괴) / 44×61cm지도교수인 장지훈 교수(경기대학교)는 전시의 서문에서 “서예는 군자의 덕목과 삶의 지침이 되는 예술”이라며, 공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志於道,據於德,依於仁,游於藝(지어도거어덕의어인유어예)”라는 사유를 전한다. 이는 본연의 바른 길에 뜻을 두고, 덕을 지키며, 인을 실천하고, 예술을 즐기라는 가르침으로, 그의 작품 속에서도 이러한 사상이 투영되어 진다고 밝혔다. 詩經(시경), 小雅(소아), 鹿鳴之什(녹명지십) / 57×46cm이번 전시는 선생이 석사 과정 동안 갈고닦은 다양한 서예 작품들과 함께, 서(書)가 지닌 깊이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전통 육예(六藝)의 하나인 서(書)를 중심으로, 선생이 서예를 통해 구현하려는 군자의 품격과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선생은 “서예는 단순히 글씨를 쓰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담는 예술”이라는 신념 아래,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아내었다. 論語(논어), 爲政(위정) 溫故知新(온고지신) / 51×43cm전시를 준비하며 안 선생은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필업(畢業)’이라는 의미처럼, 학업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싶다”고 전한다.莊子(장자), 知北遊(지북유) / 44×175cm이번 기회를 통해, 서예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선생이 추구하는 군자의 길과 예술의 세계에 함께 빠져들기를 바란다. 陳澕(진화), 春日和金秀才(춘일화김수재) / 70×133cm경기대 교수진과 가족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 속에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선생이 앞으로도 서예를 통해 인간성과 덕목을 실천하며, 더 넓은 예술의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글씨21- <전시정보>기간: 2025. 5. 30(금) ~ 6. 5(목)장소: 갤러리 앨백헌(종로구 북촌로 5나길 19)문의: 010-8984-1603
제30회 시계서회전(柴溪書會展)
사단법인 시계연서회(회장 김인숙)는 제30회 시계서회전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2025년 06월 05일부터 06월11일까지 일주일간 열렸다. 전시회는 회원 등 59명이 총 125점을 출품하여 백악미술관 1,2,3관 전관을 가득 채웠으며 특히 전남 목포와 강원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되었다.劍如 柳熙綱 / 多收每酌聯 다수매작련 1960年作·소장 죽정서원·33×130(×2) 行 시계연서회는 대한민국 서단의 큰 거목인 검여 유희강 선생과 검여 선생의 뒤를 이어 서예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남전 원중식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고자 하는 후학들의 모임이다. 이번 회원전은 1995년 시계연서회를 창단하고 그해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회원전을 개최한 이후 30년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계속 이어왔다는 데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劍如 柳熙綱 / 墨菊圖 묵국도 1968年作·소장 전해연·56×28 시계연서회 회장(이향 김인숙)에 따르면, 작고하기 전 평소 남전 원중식 선생은 회원전은 ‘첫째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야 하고, 둘째 매년 개최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회원들이 해마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부족한 점이 다소 있지만, 30년간 매년 전시회를 열었고, 회원의 거의 절반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적 질적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회원들의 모습은 생전의 남전 선생의 뜻을 이어간다는 면에서 스승의 유지를 잘 받들어 가고 있다고 평가할 만하다.南田 元仲植 / 誡子斷織 계자단직 1984年作·소장 허보영·70×135·篆 전시회 개전식에는 소헌 정도준 선생, 하정 전상모 선생, 신암 차용규 선생, 일사 홍용표 선생 등 서예 미술계의 많은 인사가 참여하여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다. 소헌 정도준 선생은 ‘스승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시계연서회와 검여·남전이라는 두분의 좋은 스승과의 만남을 이야기하였고 10년만에 작고하신 남전 선생의 유작전을 벌써 4회나 하고 유작집을 발간한 사실을 크게 평가하였다. 또, 하정 전상모 선생은 검여 선생의 또다른 호인 소완재(蘇阮齋)를 이야기 하며 전시회에서 소동파의 꾸밈없음과 완당 선생의 당당함을 엿볼 수 있다며 축하의 인사를 했다. 南田 元仲植 / 天和地德 천화지덕 2002年作·소장 김인숙·69×88·行·篆 특히, 93세라는 고령의 연세에도 금년 3점의 작품을 출품한 백교 권혁승 선생은 70초반에 시작하여 20여년간 회원으로서 30회 회원전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하여 감개무량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번 회원전에는 회원들의 작품과 함께 검여 유희강 선생의 우수(右手) 시절 절정의 대련 작품(多收每酌聯)과 부채 매화도와 좌수(左手) 절정기의 묵국도가 나란히 출품되었으며 지난 해 출간한 유작집에 소개되지 않은 남전 원중식 선생의 비교적 젊은 시절 작품 2점과 채색먹과 함께 서체를 달리하여 글씨를 2중으로 표현한 천화지덕(天和地德) 작품이 함께 선보였다.南田 元仲植 / 諷嘉遯歌考槃 풍가둔가고반 1984年作·소장 허보영·200×35·隸 글씨 뿐 만아니라 서양화(일사 홍용선, 신암 차용규) 및 유화와 글씨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작품(학산 한상덕), 문인화(운방 유소영, 도하 김형만, 학림 구희찬, 석야 임병길) 등이 출품되어 매우 다채로운 전시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외국에서 병마와 싸우면서 꿋꿋이 살아가는 아들 부부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작품 상애(想愛)를 선보인 소향 김시복 선생의 사연에서는 대한민국 부모님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素香 金時福 / 相愛 상애 35×70·篆 그리고, 9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출품하신 백교 권혁승 선생은 율곡 선생의 건강을 위한 열가지 조언을 담은 건강십훈(健康十訓)을 통해 건강한 장수의 비결을 보여주고 있다. 그밖에도 작고한 여산 윤국병 선생, 그리고 소인 엄희순 선생, 노운 안종중 선생, 기봉 안영수 선생 등이 찬조 작품으로 자리를 빛내주었다고 한다.芸邦 柳小英 / 牧丹 모란 45×60·文人畵 시계연서회 이사장(운계 백보현)은 금번 시계서회전을 마무리 하면서 회원전을 개최하면서 항상 아쉬움이 많지만 매년 1년간 공부한 것을 보여주고 자신의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두 스승의 발자취를 따라 꾸준히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였다.. 지난 30년간 그래왔듯이 시계서회전이 30회를 넘어 50회 100회를 매년 지속하여 한국 서예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전시정보>제30회 시계서회전(柴溪書會展)전시일시: 2025. 6. 5(목) ~ 6. 11(수)전시장소: 백악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