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21-08-20
팔령후 서예전 일곱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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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팔령후 서예전 일곱 번째 이야기가 818()부터 824()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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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김윤주 · 반야심경 · 29×2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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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 김정환 · 李滉詩 錦江亭 · 200×35cm×2


작년 여섯 번째 이야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상전으로 개최되어 80후의 일곱 번째 서예전을 반기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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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김현민 · 부귀도 · 60×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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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박성호 · 韓龍雲詩 蝴蝶 · 80×53cm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나 5개 대학(경기대, 계명대, 대구예술대, 대전대, 원광대)에서 서예를 전공한 회원들로 구성된 80후는 서예 전공 2세대들로서 한국서단에서 남다른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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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빛 손현주 · 릴케 시 인생 · 78×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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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솔 이광호 · 윤동주님의 시 별헤는밤 · 156×70cm


80후 회장 채송화 작가는 모든 예술은 현시대의 상황과 그 때에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感物吟志하여 작품에 投影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곧 진정한 예술가의 자세와 정신일 것이며, 80후 회원들도 그런 마음가짐을 갖고 작품에 임했을 것입니다.’라고 전시 서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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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 이대근 · 어떤 것들 · 63×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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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 이동하 · 孔子句 · 100×20c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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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 이신영 · 吾心似秋月 · 81×32cm


한국서예의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80후는 젊은 나이에도 역량과 기품을 갖추고 있으며 각자의 개성을 필묵으로 풀어내는 독자성과 차별성 또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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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이종암 · 龜峰詩 · 135×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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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헌 정의방 · 行百里者 半九十里 · 70×2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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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 채송화 · 形容 - 二十四詩品 · 140×75cm


팔령후 일곱 번째 전은 한국서단의 미래를 가늠하고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전시였으며, 끊임없이 성장할 80후의 행보가 기대된다.

 

 

2021. 8. 20
글씨21

 

 

<전시정보>

팔령후 서에전 일곱 번째 이야기

전시기간 : 8. 18() ~ 8. 24()

전시장소 : 갤러리 라메르 3층 전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