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전경
(사)한국예총대전연합회가 주최한 ‘2021 대전예술제’ 기간에 (주)라이온컴택기업의 예술공헌기업상인 ‘미술예술상’ 수상을 기념하여 몽화 양영의 개인전이 열렸다.
岑參 詩 逢入京使 (잠삼 시 봉입경사) · 70×200cm · 2017
9월 28일(화)부터 10월 3일(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5관에서 ‘꿈의 실현-몽화 글씨전’이, 10월 3일(일)부터 10월 20일(수)까지 대전 작은창큰풍경갤러리 4층에서 ‘각자의 길-양영 새김전’이 열리며 서예, 문인화, 전각, 캘리그라피 등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다채로운 작품이 펼쳐졌다. 子曰, 德不孤 必有隣 (자왈, 덕불고 필유린) · 35×200cm · 2018
양영 작가는 ‘불혹(不惑)’을 맞이하여 30대의 열정으로만 가득했던 서예관을 반성하고, 40대에 이르러 더욱 정진하는 계기로 삼고사 ‘꿈의실현(夢的實現)’이라는 서예전과 ‘각자의길(刻者的道)’이라는 전각전시를 선보였다. 葦滄吳世昌先生詩句 (위창오세창선생시구) · 35×135cm · 2019
전시의 구성은 30대의 글씨를 정리하는 단계로 근작의 작품들을 다시 한번 꺼내어 강호제현(江湖諸賢)의 선생님을 모시고 배움과 비평을 청했으며, 전시 주제와 부합하도록 꿈(夢)과 관련된 단어를 서예와 전각으로 작품화했다. 思庵朴淳先生文集券之二 五言律詩 (사암박순선생문집권지이 오언율시) · 70×135cm · 2019
또한, 양영 작가의 스승이신 故 학정 이돈흥 선생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학 40마리를 다양한 재료들에 새겨 추모의 뜻을 담았다. 雪中梅 (설중매) - 눈 속에 핀 매화 · 70×135cm · 2020
春風大雅能容物, 秋水文章不染塵 (춘풍대아능용물, 추수문장불염진) · 70×200cm · 2020
양영 작가는 전시에 대해 ‘자연은 결국 사람이 사는 공간이며, 그 안에 사람과 사람의 이율배반적인 다양한 어우러짐과 동시에 사람들이 가지는 동경의 꿈, 유토피아라는 이상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서예 · 문인화 · 전각 · 서각 · 캘리그라피라는 5가지 예술 장르로 표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2021. 10. 28 글씨21 <전시정보> 몽화 양영 글씨전 꿈의 실현, 각자의 길 1차 : 2021. 9. 28(화) ~ 10. 3(일) 대전예술가의집 5관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32) 2차 : 2021. 10. 3(일) ~ 10. 20(수) 작은창큰풍경갤러리 4층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천동로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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