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전경
제17회 산돌한글서회전이 11월 3일(수)부터 오는 11월 9일(화)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옛글씨와 산돌 조용선 선생의 시조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산돌 조용선 · 남대문 · 58×223cm
오래전 산돌 조용선 선생은 시조 255수를 실은 2권의 시집 ‘잡히지 않는 세월’과 ‘사는 날의 그 무게로’를 출간하였다. 조용선 선생의 문하생 모임인 산돌한글서회는 스승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조 속 내용을 작품에 담았다. 글벗 구청미 · 눈아침 · 31.4×25.5cm
한편, 임서는 법도의 극치와 품격을 갖춘 고전궁체를 기본으로, 서체미가 독창적인 사대부가의 편지글이나 옛글씨들을 작품화 했다. 운고 김춘연 · 대원군(이하응)이 명성황후에게 보낸 편지글 · 37×70cm
산돌한글서회는 ‘민체라고 불리우는 여러 고전 자료 중에는 한글서예의 조형적 변화의 기본적인 틀이 있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단계를 격상시켜 예술적 개성과 자유로움으로 풀어내야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시에 뜻을 더했다. 솔벗 양현석 · 서각전을 다녀와서 · 35×135cm
청록 한희자 · 봉서(편지글) 서기이씨글씨 · 47×23cm
제17회 산돌한글서회전에는 63명의 회원이 출품하였으며, 훌륭한 스승의 지도 아래 꾸준히 서예를 정진해온 회원들의 작품이 빛을 발했다. 전시는 오는 9일(화)까지 진행된다. 2021. 11. 5 글씨21 <전시정보> 제17회 산돌한글서회전 -옛글씨와 산돌 조용선 시조 모음- 전시기간 : 2021. 11. 3(수) ~ 11. 9(화) 전시장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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