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 김충현, 여초 김응현, 소전 손재형, 검여 유희강 등 근현대 서예 대가들의 작품 출품
12월 17일(금)에 진행된 칸옥션 21회 미술품 경매에서 근현대 서예가들의 작품이 대거 낙찰되어 서예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일중 김충현 · 일심 · 32.7x114.3cm 낙찰가 2,400,000 KRW
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은 여초 김응현의 <용화세계>로 최종 420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여초 김응현 · 용화세계 · 57.6x67.5cm 낙찰가 4,200,000 KRW
일중 김충현의 <일심>, 검여 유희강의 <학가> 등도 시작가를 훨씬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어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여초 김응현의 서예작품은 칸옥션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검여 유희강 · 학가 · 138×68.5cm 낙찰가 2,900,000 KRW
갑신정변을 주도한 홍영식, 서광범, 김옥균, 박영효의 서화 자료들 또한 서화 소장가들과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소전 손재형 · 무량광 · 32.8x101.2cm 낙찰가 1,300,000 KRW
이 외에도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출품된 운보 김기창의 <화가 난 우향>이 전화, 현장 고객의 치열한 경합 끝에 4200만 원에 낙찰됐다. 칸옥션(대표 고은비)은 저평가되어있는 근현대 대표적 서예가의 서예작품이 시장의 상식에 맞게 균형을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 12. 27 자료제공 : 칸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