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는 꽃이 없어도 매화다.
論畵以形似 見如兒童隣 형사만으로 그림을 논한다면 그 식견은 어린아이와 다를바 없다.
전시장 전경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5 전시관에서 1월 12일(수)부터 1월 18일(화)까지 정준식 개인전 古潤이 개최되었다.
古潤 · 76×73cm
이번 전시에 매화를 주제로 삼은 이유는 “개인전과 수많은 회원전 또는 단체전을 통해 보여줬던 그림들을 다시 한번 정리, 확장하는 계기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하였다.
朱梅 · 37×35.5cm
본 전시에서 단 몇 점을 제외하고는 매화의 상징적인 꽃을 그리지 않았는데,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매화와, 이미 다 지고 난 매화를 표현한 것이다.
朱梅 · 55×76cm
또한, 문인화의 기본인 선질과 공간(여백)으로만 매화를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畵旨 · 38×34cm
남송 정준식 작가는 개인전 뿐 만아니라 “대한민국 전통예술전승축제(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전시와 대회에서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광해>, <관상>,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서예대필, 자문, 소품제작을 하였다.
古潤 · 37×35.5cm
우송헌 김영삼 화백은 “남송은 대학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에게 좋은 인상을 주며 작업하고 있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옛말이 허언 일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예도의 길을 걷기를 바란다. 남송의 앞날에 서기가 함께 하길 기원한다.” 며 말을 전하였다. 2022. 01. 17 글씨21 <전시정보> 정준식 개인전 古潤 전시기간 : 2022. 01. 12(수) ~ 01. 18(화) 전시장소 : 경인미술관 제 5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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