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22-03-17
서예가 몽무 최재석 초대전시 아속공상(雅俗共賞)展,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열려

전시장1.jpg


전시장2.jpg

전시장 전경


서산시 주최, 서산문화재단의 주관으로 316()부터 514()까지 서예가 몽무 최재석 작가의 초대전이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진행된다.

 

(좌)최재석-작가-(우)황석봉-관장.jpg

(좌)최재석 작가 · (우)황석봉 관장


최재석-작가와-후배들,-황석봉-관장.jpg

최재석 작가와 후배들 · 황석봉 관장


최재석 작가는 이 시대를 사는 서예가라면 과거에 머물지 않고 시대에 맞는 예술로 나가야 한다며, 그동안은 가 강조되었다면 이제는 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하였다.

 

작품1.jpg

네잎클로버 · 11.7×9cm


또한, 서예의 정신을 지키는 건 중요하지만 예술은 자유로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아속공상(雅俗共賞·고상한 것과 세속적인 것을 함께 감상함에서는 현시대의 서예가 자리할 위치를 확인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작품2.jpg

늑대에게 행복이란 · 21.8×34.5cm

최재석 작가는 원광대학교 서예학과에서 서예와 전각 문인화를 전공하였고, 중국 베이징 중앙미술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의 대표적인 서예이론가인 치우전중(邱振中) 선생을 지도교수로 하여 서예, 전각, 회화의 창작과 이론연구를 진행하였다.

 작품3.jpg

墨花誰爲開 (먹꽃은 누구를 위해 피는가) · 70×30cm


현재 한국청년서단 회장, 한국전각협회 이사, 한국서예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몽오재에 주재하면서 서예, 전각, 수묵화를 넘나들며 왕성한 작품 활동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작품4.jpg

花開四時 (꽃은 사시사철 피어나다 다시피다) · 210×70cm×4


서산창작예술촌에서 전시되는 아속공상(雅俗共賞)316()부터 514()까지 최재석 작가의 작품 32여 점이 전시 예정이며, 가장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작품의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다.

 

2022. 3. 17
자료제공 : 서산창작예술촌


전시정보

서산창작예술촌 초대전시

서예가 몽무 최재석 아속공상(雅俗共賞)

기간 : 2022. 3. 16() - 5. 14() / 매주 월요일휴관

(전시문의 : 서산창작예술촌 041-660-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