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묵헌 정석흔 작가의 개인전 ‘nature’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본관 3층 전시실에서 오는 2022년 8월 10일(수)부터 15일(월)까지 엿새 동안 열렸다.
정석흔 작가는 본질적으로 고도의 철학 사상에 근본을 두고 외형적으로 만물의 형상을 시각화 해 표현한 문인화를 다수의 초대전에 출품해 왔다.
정 작가는 전시를 앞두고 “눈에 보이는 것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정신과 마음을 얼마나 잘 드러냈는가에 따라서 문인화의 가치판단과 존재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라며 그 동안의 작품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광주시립미술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詩, 書, 畵로 상징되는 동양의 전통적 심미관과 조형 형식을 새로운 문화 환경 속에서 필연적 변화와 예술의 다양성, 풍격의 다양성, 형식과 수단의 다양성 등으로 나타내 온 정 작가의 작품 서른 한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고묵헌 정석흔 작가는 호남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한국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이사 및 광주광역시 지회장, 사단법인 광주서예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고,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한국문인화협회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서예대전(문인화) 우수상과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3회 및 대상,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2회, 한전미술대전 종합 대상, 전국무등미술대전 특선 2회를 수상한 바 있으며, 한‧중 수묵교류전(2003, 2017, 2019, 2020,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2007, 2021), 전라남북도 서예문인화 명가초대전(2019) 등 다수 초대전에 전시를 했었다. 2022.07.28 한동헌 기자
<전시정보> 고묵헌 정석흔 개인전
전시기간 : 2022. 8. 10(수) ~ 8. 15(월) 오프닝 : 2022. 8. 10(수) 17:00 전시장소 : G&J 갤러리(인사아트센터 본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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