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강이관 · 現今卽是(현금즉시) · 26×42cm
제38회 경남서예가협회전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산아트홀 제5전시실에서 8월 2일(화)부터 8월 8(월)까지 일주일 동안 열렸다. 학산 곽정우 · 禮樂(예악) · 35×30cm
경남 도내 서예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온 경남서예가협회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생활 속의 작품, 동서고금 명언’이라는 주제로 총 62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목천 김상옥 · 바라보다 · 30×42cm 작품에는 ‘바로 지금이 할 때’라는 뜻의 ‘현금즉시(現今卽是)’를 비롯해, ‘지금(只今)’, ‘못박는말’ 등 일상 속 눈길이 머무는 자리에 두고 되새겨 볼 수 있는 명언명구들이 회원들의 개성 있는 필체로 담겨 있다.
도원 김상화 · 初心(초심) · 42×30cm 경남서예가협회 곽정우 회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 생활 속에서 서예의 대중화를 위한 전시로 구성되었다.”며, “62인의 중견 서예가들의 시대성과 창의적 역량이 필묵의 정신과 함께 문화예술의 꽃으로 발현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옛돌 이병남 · 變(변) · 42×30cm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서예가협회는 서예를 통해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문화예술을 창달하는 데에 기여해왔다.”며, 전시를 준비한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덕암 이창덕 · 般若心經(반야심경) · 48×48cm
1985년 시작해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은 ‘경남서예가협회’는 그 동안 우리나라 서예와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이어 가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과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지역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키는 토대와 원동력이 되어왔다. 완석 정대병 · 山行(산행) · 42×30cm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의 회복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는 필묵의 멋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통해 서정적인 멋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느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강 정영태 · 陶淵明 詩(도연명 시) · 30×42cm
2022.07.28 한동헌 기자 <전시정보> 제38회 경남서예가협회전 「생활속의 작품, 동서고금 명언展」 전시날짜 : 2022. 8. 2(화) ~ 8. 8(월) 초대일시 : 2022. 8. 3(수) 오후 6시 전시장소 : 성산아트홀 제5전시실 주최 : 경남서예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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