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물 강영희서전 ‘나 살아 있는 자’가 경북 포항시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22년 11월 2일(수)부터 11월 8일(화)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푸르른 날·64×127cm 포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022년 네 번째 포항우수작가초대전으로 기획됐다. 포항우수작가초대전은 포항 지역 작가 가운데 창작 성과가 뛰어난 중견·원로작가를 발굴해 조명하는 자리로, 선정된 우수작가는 초대전을 개최하고 작업 전반을 지역민에게 소개한다. 노산 시 해당화 · 47×47cm 포항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해마다 4~5회의 기획전시를 선보이며 2021년까지 총 41회의 포항우수작가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그 동안 포항 지역 문화예술계 저변을 확대하고 순수예술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형성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편지글 복모듕 하셔 · 70×137cm 2022년 포항우수작가초대전은 4월 나호권 사진작가를 시작으로 6월 김숙경 작가의 사진 작품, 9월 이종길 작가의 회화 작품에 이어 11월 강영희 작가의 서예 작품까지, 총 네 번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석굴암 대불 · 70×137cm 마지막 솔물 강영희서전 ‘나 살아 있는 자’에서는 ‘인디언 기도문’이나 ‘축복의 기도’처럼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작가의 시선을 담아낸 한글 서예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어떤것들 · 70×66cm 강영희 작가는 “대지를 사랑하고 마음을 기도와 침묵으로 채우는 인디언들의 삶의 방식은 삶을 경험하게 만든다.”며, 이번 전시에 대해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인연이 될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민지의 꽃·35×28cm 한편 강영희 작가는 원광대 동양학대학원에서 서예문화학 석사 취득 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한글)부문 초대작가, 경상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미협), 한글사랑서예대전 초대작가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국제아트페어 개인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전, 포항여류서화작가회 회원전 등 포항을 기반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솔물 강영희서전의 초대행사는 11월 4일(금) 오후 5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2022.11.01. 한동헌기자 <전시정보> 2022 포항우수작가초대전 솔물 강영희서전 - 나 살아 있는 자 - 초대일시 : 2022년 11월 4일(금) 17:00 전시기간 : 2022년 11월 2일(수) ~ 11월 8일(화) 전시장소 :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36) 문의: 054-289-7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