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협회의 16번째 정기 회원전이 5월 22일(수)부터 일주일간 인사동 라메르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전시의 주제는 ‘<핌> 피어나다’이다.
주제를 그렇게 정한 것은 자연의 이치와 무관하지 않고. 삶과 환경, 다문화와 과학을 한번 더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붙여진 제목이라고 본 협회의 김성태 회장은 말한다.
‘핌’ 이야기하는 속성을 살펴보면 첫째,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의 ‘핌’ 즉, 기후 변화와 대체 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늘고 있어 그에 따른 우리의 마음가짐도 피어나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다문화주의와 세계화의 ‘핌’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상호 작용과 이해 증진에 대한 관심이 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우주 탐사와 과학의 진보에 대한 ‘핌’이다. 인간의 우주 탐사와 과학 기술의 발전은 항상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변화할 미래의 기대처럼 혁신적인 작품으로 피어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핌’을 주제로 전시의 제목을 붙였으나 실제로는 자연에 관한 글이 주를 이룬다.
자연은 다문화주의, 미래과학을 포함하여 세상과 상생하고 소통하며 포괄적으로 지속 가능함을 이야기하고 150여 명 캘리그라피 작가의 각기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재밌게 관람하실 수 있을 거라 본다.
<전시정보> 제16회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정기회원전 <핌>피어나다 전시기간 : 2024년 5월 22일(수) ~ 5월 27일(월) 전시장소 : 갤러리 라메르 3층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 문의: 02-741-3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