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1~6.6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사)한국캘리그라피창작협회(이사장 박혁남)에서 정기행사인 캘리그라피 전국 순회전을 제주문예회관 및 제주일원에서 개최하였다.
전국 지회장, 지부장, 본부이사, 제주지회 회원 76명이 참여했으며, 제주지회(지회장 박민자)가 주최하고, KCCA, 제주각자회가 주관 하였으며, 전시와 학술발표 등 크고작은 퍼포먼스를 주제별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캘리그라피가 열려있는 예술로써 현장중심의 창작을 보여주고 생활 속에서 대중과 함께하며 회원간의 소통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전시작품은 제주각자회와 콜라보를 통해 창작된 서각작품으로 전시되었다.
전시 개막행사로는 판넬에 직접 휘호하는 장면이 연출 되었으며, 휘호작품은 전시장에 곧바로 걸려져 전시를 실감나게 했다. 또한 전시를 경축하는 합동퍼포먼스(5인)가 진행되었다.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제주바다 캘리퍼포먼스' 는 아름다운 쪽빛바다 제주의 이호해변에서 펼쳐졌다.
구름빛을 휘감은 대형천(폭 1.2미터, 길이 60미터)에 팀별 각기 다른 주제와 배경음악으로 자유롭고 개성적인 캘리그라피창작과 퍼포먼스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삼다도 횟집에서 펼쳐진 '왁자지껄 퍼포먼스'는 웃고 떠드는 현장 속에서 발견하는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예술적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학술발표는 방대한 서예의 이론을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였다. 캘리그라피의 회화적 요소, 새로운 컨텐츠개발, 지도자의 역활 및 소양, 선문과 낙관 등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혁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캘리그라피가 시대와 동행하는 현장중심의 예술, 생활 속의 예술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