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8-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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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부르는 노래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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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그리기 회원전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캘리그라피 전시 <붓으로 부르는 노래>展이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렸다. 톡톡 튀는 색감만큼 재미있는 주제인 ‘붓으로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글들은 우리 마음속에 즐거움을 주고, 또 좋은 글들은 노래로 만들어져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붓으로 노래를 불러,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오픈행사 모습
이번 전시에서 ‘한점그리기’ 회원들은 좋은 노래가사들을 붓으로 글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우리의 눈과 마음속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붓질로 만들어낸 노래가사와 그림, 여백의 울림과 색감의 강렬함 등 다채로운 감동을 받을 수 있다.
‘한점그리기’의 대표 한은희 작가는 연남동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글씨와 그림, 글을 쓰는 등 수강생들과 함께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접목을 추구하며 작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캘리그라피 에세이 「어쩐지 괜찮은 오늘」을 펴낸 바 있으며, 기독교 캘리그라피 상품 디자인, 단행본, 캘리그라피 행사 및 출강, 각종 캘리 로고 작업 등을 해오고 있다.
한은희 작가의 ‘한점그리기’ 회원들은 2014년 첫 회원전 <한바탕>을 시작으로 2회<손편지> 3회<마음 온도 올리기> 4회<冊전>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여 벚꽃이 만개한 봄날, 관람객들에게 눈으로 볼 수 있는 즐거운 전시를 선사했다. 2018. 4. 10 취재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 붓으로 부르는 노래 ‘한점그리기’ 기간 : 2018. 4. 5 ~ 4. 11 장소 : 백악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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