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길', '예술가의 길'을 의미하는 '미로(美路)'를 주제로 내세운 두번째 신조형예술가동인전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라메르 3층 6,7전시실에서 2024년 12월 4일(수)부터 9일(월)까지 열렸다. 
이번 동인전에는 곽진희, 권혜숙, 김기옥, 김민숙, 김복자, 김정옥, 김태희, 김화문, 박선영, 박선희, 박시현, 박영은, 송옥진, 심미경, 양세정, 양승희, 오민준, 우민영, 원회진, 유춘화, 윤경호, 윤경희, 윤정화, 윤진수, 이강호, 이우진, 이지민, 이지숙, 이춘애, 이혜림, 이혜은, 정미애, 정윤희, 조선옥, 조용화, 조정욱, 조진경, 주현정, 최은정, 최정화, 표시근, 홍성해, 황서영 등 참여작가 43명의 출품작 86점이 선보였다. 

글씨21와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오민준글씨문화연구실이 후원한 이번 전시에서는 박영은의 ‘흐린 기억’, 양세정의 ‘틈’, 양승희의 ‘새로운 길’, 오민준의 배정원 시 ‘아름다운 그늘’, 정미애의 ‘jeongmiae646’, 윤경희의 ‘멸치(滅恥)는 당당하다’, 이우진의 ‘흔적_꿈’, 조정욱의 ‘계050’ 등의 여러 작품이 주목 받았다. 
박영은 / ‘흐린 기억’

양세정 / ‘틈’

양승희 / ‘새로운 길’

오민준 / 배정원 시 ‘아름다운 그늘’

정미애 / ‘jeongmiae646’

윤경희 / ‘멸치(滅恥)는 당당하다’

이우진 / ‘흔적_꿈’

조정욱 / ‘계050’
신조형예술가동인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회에 걸쳐 노랫말, 시, 소설, 판소리 등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국립서울현충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기획 초대전을 개최해 온 '캘리콘서트' 참여작가와 오민준글씨문화연구실을 바탕으로 2023년 3월 창립됐다.


신조형예술가동인은 해마다 정기 회원전을 개최하며, 초청강연회 ‘오민준 작가와 작업’과 ‘이일구 작가와 작업’, 2023 한글축제 K-Pop 작품집 발간 등 세미나와 회원 간 교류 및 정보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조형예술가동인 심후 윤경희 회장은 “문자를 넘어서 예술로 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결성한 신조형예술가동인은 노랫말, 시, 소설, 판소리, 추모글, 독립운동가 어록 등을 표현의 주제로 삼으며, 실험적이고 진취적으로 캘리그라피의 표현 영역을 확장해왔다”라며 “또한 일본 작가들과의 교류전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도 활동영역을 확장하며 캘리그라피 문화 발전에 앞장서 왔다”라고 소개했다. 



신조형예술가동인은 2025년 2월 정기 총회와 워크숍이 예정돼 있으며, 2025년 9월 제3회 신조형예술가동인전을 계획하고 있다. 윤경희 회장은 “신조형예술가동인은 캘리그라피가 예술 분야에서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조형적으로 탐구하고 실험하며,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한동헌 기자 <전시정보> 제2회 신조형예술가동인전 <미로(美路)>
전시기간: 2024. 12. 4(수) ~ 12. 9(월) 전시장소: 갤러리 라메르 3층 6,7전시실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 문의: 010-3203-0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