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8-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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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인 캘리그라피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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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캘리연구소 대표인 이석인 작가의 개인전이 KBS시청자갤러리에서 개최 되었다. 이석인 작가가 처음 글자를 디자인한다는 것을 배운 것은 고등학교 미술부 시절이었다. 좋은 스승과 선배들과 함께 레터링 디자인을 배우며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꽃 34x68cm
이후 대학시절에는 방학 때마다 별도로 서예를 배웠던 그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방송국 미술부 타이틀 디자인실에 들어가 현재까지 글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글씨와 인연을 맺은지 40년이 지났고, 요즘엔 유행하는 캘리그라피 일을 더 많이 한다고 전했다. 和 35x33cm
나 목 68x26cm
이석인 작가는 “표현의 다양함 속에 시대 흐름과 맞아 떨어진 콘텐츠는 산업적인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 속에 캘리그라피도 많은 콘텐츠가 창조되어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추사가 아들 상우에게 난초를 그릴 때... 68x34cm
서예라는 것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캘리그라피를 낳았다. 이석인 작가는 이러한 캘리그라피의 흐름이 단명이 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 한편으로는 예술성과 상업성이 결합한 채 어떻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진 채 이번 캘리그라피 전시 작품들을 완성했다.
피천득의 수필 중에서 25x69cm
현재의 고민과 우려가 있기에 발전이 있는 것이다. 이석인 작가의 작지만 강한 붓놀림으로 이 시대 캘리그라피의 한편이 또 완성된 것이다. 이석인 작가는 현재 KBS보도그래픽부 제작위원에 있으며,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 지평캘리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2018. 10. 16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이석인 캘리그라피 기간 : 2018. 10. 11 ~ 10. 16 장소 : KBS시청자 갤러리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2 KBS 본관 2층) 후원 :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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