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가 주는 위로와 응원, 글의 힘은 쎄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2018 글쎄다展이 열렸다. “글씨가 주는 위로와 응원, 글의 힘은 쎄다.”라는 뜻을 가진 글쎄다展은 딴따라붓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진, 박소윤, 김상훈 작가가 참여하였다.
지우글밭(박소윤), 블루향(정유진), 디자인래퍼하다(김혜영), 붓잡은글씨꾼(김상훈) 4인의 캘리그라퍼 작가들이 속한 딴따라 붓밴드는 한글 캘리그라피 아트팀이다. 잠깐의 여유로 긴 여운을 주는 음악 같은 글씨를 전하고자 하는 4인의 작가들이 모여 ‘붓으로 신명 나게 놀아보자’ 라는 신조 아래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붓잡은글씨꾼(김상훈) 作
붓잡은글씨꾼(김상훈)작가의 작품은 ‘꾼’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가볍지 않은 익살스러운 느낌을 전하고 있는 듯하다. 붓잡은글씨꾼(김상훈)작가는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삼성전기(주), 수원KT위즈 등 여러 분야에서 강의활동을 하고 있으며, 손글씨버스킹展(2018), 북&글씨展(2017), 세종대왕 탄신 620돌행사(2017),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겨울편(2016) 등 다양한 전시와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글씨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블루향(정유진) 작가 블루향(정유진)作
희망과 행복을 글에 담고 싶다는 블루향(정유진)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미소를 닮은 듯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잔잔한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글씨를 쓰는 블루향(정유진)작가는 제 23회 한국미술 국제대전 – 캘리그라피 부문 특선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대한적십자사<헌혈은 생명입니다.>, 문화교육관광부 주최<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 캘리그라피 작업 등 캘리그라피 작가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지우글밭(박소윤) 作
지우글밭 캘리그라피 교실을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우글밭(박소윤)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작품에서 주다. 이처럼 마음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글씨로 풀어내는 지우글밭(박소윤) 작가는 특히 화선지와 먹, 붓을 벗어나 표현한 작품들로 인하여 관람객들에게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각양각색의 감성과 저마다의 개성을 풀어낸 ‘딴따라붓밴드’의 2018 글쎄다展은 ‘붓으로 신명 나게 놀아보자’라는 그들의 취지에 맞게 글씨가 주는 위로와 응원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는 작은 글씨로 큰 감동을 전하는 전시였다. 2018. 10 .24 수습기자 이승민
<전시정보> 글쎄다 展 기간 : 2018.10.13.(토) ~ 19(금) 장소 : 시민청갤러리 / 서울시청지하1층 관람료 :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