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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개의 문장으로 전하는 희망,
제16회 2026 한글일일달력전
한글 캘리그라피 디자인으로 기록하는
하루와 희망의 언어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365명의 참여자가 하루를 상징하는 희망의 문장을 한글 캘리그라피 디자인으로 기록한 작품 365점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언어와 시각예술이 만나는 지점을 조명하며, 참여자들이 각자의 감성을 담아 완성한 문장들이 하루 단위의 달력 형식으로 설치되어 하나의 시간의 흐름을 이룬다.
관람객은 작품을 따라 이동하며 일상의 시간과 한글 캘리그라피 디자인의 조형적, 정서적 울림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한글이 '읽는 언어'를 넘어 '바라보고 감각하는 디자인 언어'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어울림 모은영 회장은 “한글일일달력전은 한글을 매개로 사람들이 생각과 시간을 존중하며 연결되어 온 기록”이라며, “한 장의 글씨가 누군가의 하루를 지탱하고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0년 결성된 어울림은 16년간 한글을 주제로 한 창작과 참여 문화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는 국회의원, 국립국어원장, 박물관장, 학회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와 작가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세종문화회관,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시 정보
-전시 기간: 2025.12.16.(화)–2026.1.1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
-관람 시간: 10:00–18:30 (입장 마감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개막식: 2025.12.21.(일) 오후 4시
-연계 행사: 2025.12.27.(토) 오후 1시–4시
※ 문의 : 어울림 사무국 010-839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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