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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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퍼플레이트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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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 캘리마치展 따뜻한 봄날의 결혼식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전시가 열렸다. 지난 13일(수)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카퍼플레이트 전시회 [디어 : 캘리마치展]이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웨딩’이였는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3월은 사랑과 축복의 결실인 결혼식이 많은 달이기도 하다. 또한 카퍼플레이트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의 의미로 ‘웨딩’을 주제로 삼았다고 한다.
카퍼플레이트는 유럽 중세 후기 때 완성 된 서체이며 중세의 많은 문화와 역사에 기반 되어 창조 된 서체이기에 현재 시대까지도 가장 아름다운 영문서체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흔히 영문캘리그라피로 이해되고 있다.
[디어 : 캘리마치展]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작가들만의 다양한 감성과 생각이 카퍼플레이트 작품으로 표현되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서체로 쓰여진 사랑의 글귀들은 그 감상이 배로 더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특별한 전시였다.
<전시정보> 디어 : 캘리마치展 기간 : 2019. 3. 13(수) - 18(월) 장소 : 인사동 경인미술관
2019.3.18 이승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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