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esh yourself SNS(인스타그램)에서 캘리그라피 작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별샘 김도임 작가의 글씨전이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21’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 제목은 ‘Refresh(리프레쉬)’이다. ‘생기를 되찾게 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장을 채우는 것은 그 공간을 채울 뿐만 아니라 그 안을 채우고 있는 것들로부터 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한다.
별샘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며, Refresh라는 단어 하나를 집어 들고는 내게 생기를 주는 것, 나를 채우고 새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던 시간들이 있었고, 나를 채우기 위한 외부의 것들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그 모든 것은 제 안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을 깨달았을 때 놓치지 않으려 하나하나 문장과 단어들을 선문하고 써내려갔습니다.”라고 이번 전시가 준비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월당 김진태 선생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 중 첫 번째 작품 refres는 먹 선과 먹 공간으로 자신을 채워 나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계속해서 차오르는 느낌을 주는 이 작품에는 여전히 또 새롭게 도전하는 김도임 작가의 열망이 담겨져 있다. 또 먹 선으로 감정과 기운의 파장을 나타낸 부분은 자신과 내면이 스스로 상생하는 것을 표현하였다.
'love'는 별샘 김도임 작가가 자신을 채우는 첫 번째 단어로 선택했다. 'love'라는 영문을 다양한 필획으로 가득채운 작품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단어임을 어필한다. 별샘 김도임 작가는 자신이 깨달은 느낌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품을 통해 큰 숨을 한 번 쉬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 바로 Refresh 전시장이었다. 별샘 김도임 작가
김도임 작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서예전공 석사를 졸업했으며, 6회의 개인전을 치렀다. 한국서예멋전, 제6회 서화동원 400인초대전 등 십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또한 상품패키지, C.I 캘리그라피, 음반 및 뮤직비디오 등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 11. 27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별샘 김도임 글씨展 기간 : 2019. 11. 18 ~ 11. 24 장소 : 갤러리21(종로구 인사동 4길 11, 4층) 문의 : 02-213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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