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갈물한글서회(회장 박정숙)에서 제56회 갈물한글서회 지상전을 열었다. 이번 지상전은 갈물한글서회의 지난 60년사에 처음으로 전시장에서 개최가 아닌 지상전을 펼쳤다. 제9대 회장, 샌날 조성자 作 꽃뜰 시조 공작선인장 35x35cm
제11대 회장, 의당 이현종 作 정서의 정과정 옛글과 현대글 50x135cm
‘(사)갈물한글서회’는 한글서예 보급에 힘쓴 갈물 이철경(자매 꽃뜰 이미경) 선생께서 1958년 아호인 갈물을 넣어 만든 한글서예단체이다. 설립 후 중앙공보관에서 제1회 회원전을 열어 궁체 정립의 기틀을 잡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매회 “갈물한글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서단에서 각각의 회원이 회원·개인전, 대회 운영·심사, 서적 출간 등 한글서예의 부흥과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제12대 회장, 송하 김정묵 作 두시 언해 40x75cm
제13대 회장, 중원 지남례 作 고윤희 시집 표지 30x40cm
또한 갈물한글서회의 제1회 회원전은 한글서예 작품전시회라는데 큰 의의가 있었으며, 현재까지 갈물한글서회에서 그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이번 2017년 제56회 갈물한글서회는 지상전으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제14대 회장, 한뉘 조주연 作 용혜원의 멋있게 살아가는 법 70x30cm
제15대 회장, 봄샘 박정자 作 류시화의 들풀 104x55cm
2017 정유년은 꽃뜰 이미경 선생께서 100세를 맞이하였다. 이에 (사)갈물한글서회는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100세 기념 특별전 ‘뜨락에 매화 백송이 피었구나’>, <학술강연회 ‘꽃뜰 이미경의 삶과 예술’>을 개최하였다. 꽃뜰 이미경 선생의 100세 특별전이라는 큰 행사가 있는 2017년 만큼 갈물한글서회에서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대신 지상전을 택하였다. 제16대 회장, 샘물 홍영순 作 윤선도의 산중신곡 중에서 45x70cm
제17대 회장, 잣솔 장혜자 作 류각현의 시 35x100cm
(사)갈물한글서회(회장 박정숙)는 “이미경 선생님의 높으신 업적과 함께 갈물한글서회의 위상이 전 서예계 및 일반인에게도 널리 홍보되었고, 이미경 선생님의 100세를 맞이하여 뜻깊은 2017년이 되었다.”라고 전하며 많은 사람의 마음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18대 회장, 아성 신명숙 作 옛시조 사랑(청구영언에서) 45x60cm
제19대 회장, 산내 박정숙 作 학문은 45x40cm
이번 지상전은 전시하지 못함의 아쉬움에도 지난해의 전시보다 70여 명의 회원이 더 참여하여 총 524명의 회원이 참여하였다. 한글서예사에 큰 역사인 갈물 이철경 선생과 꽃뜰 이미경 선생의 높은 업적을 기리고 추앙하는데 그치지 않고 힘을 모아 한글서예 보급을 위해 큰 중추역할을 해온 (사)갈물한글서회의 제56회 지상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한다. 2018. 1. 2 김지수 기자
강명숙 / 고인숙
강은희 / 권옥순
권숙희 기혜경 / 김경숙
김숙 / 김영숙
김명규 / 김옥순
김유자
김정숙 / 남기숙
김정화 / 김형진
박노주
박경숙 / 박용희
류제옥 / 박인자
박한원 / 배은성
서복희 / 송옥희
안경숙 / 안점남
신영순 / 오명순
우효식 / 유혜선
유계자 / 윤곤순
이경화 / 이명실
이민재 / 이현숙
이윤정
이정숙 / 이화옥
이종례
이화자 / 임인선
임현순 / 지복선
차부자 / 최명숙
최영희(솔곶) / 최영희(수련)
한은진
함민숙 / 현명숙 <전시 정보> 제56회 (사)갈물한글서회 지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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