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8-02-22
조미호묵경필화전

 

조미호 선생의 첫 개인전 <조미호묵경필화전>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칠순을 맞이한 조미호 선생의 칠순을 기념하여 그간의 서예인생을 총 정리한 전시이다. 작가는 상보 안근준 선생에게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배웠고, 죽전 이계월 선생의 지도아래 서예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JPG

3.JPG


작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한국서예협회), 한글분과위원(한국서예협회), 서울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서초 중앙복지관에서 강사활동을 했으며 천호동성당 내 강동문화원에서 서예봉사를 해왔다. 현재는 한국서예협회 서울지회 이사를 맡고 있다.

 

2.JPG

4.JPG


이번 묵경필화전에서는 작가가 수십년 간 쌓아왔던 한글서예의 정법에 작가만의 필의가 가미된 유려한 한글서체를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문인화 기법을 활용한 기발한 작품 구상은 조미호 작가의 일생을 담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2018. 2. 22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

조미호묵경필화전

기간 : 2018. 2. 21 ~ 2. 27

장소 : 경인미술관 제 3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