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8-06-21
영남 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퇴계, 안동에 깃들다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영남지역의 문화를 테마로 정한 전시인 퇴계, 안동에 깃들다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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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 이어지는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전시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 속에서 영남지역을 통해 전해지는 특유의 양상을 예술인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또 그것을 다시 표출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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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답사지로 정하고, 전국의 예술가 18인이 모여 510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의 곳곳을 둘러보며 선인들의 종적에 남겨진 온기를 느끼고 자연 속에 동화되는 답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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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의 예술가들이 이러한 과정을 지나온 자리에는 조선 시대를 지탱해 온 이념의 근간이었던 퇴계가 있었다. 유학을 발전시킨 퇴계의 학업과 정신의 소산들을 느끼고 또 그것을 각자 자신만의 이해와 공감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8. 6. 21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퇴계, 안동에 깃들다

기간 : 2018. 6. 20 ~ 7. 24

장소 : 대구신세계갤러리

 

<참여 작가>

구남진, 구본석, 금혜원, 김도균,

김민정, 김원진, 노동식, 박정선,

송운창, 이정, 이정록, 장태묵,

전혜주, 정광희, 정선휘, 정유지,

최정인, 허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