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안동에 깃들다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영남지역의 문화를 테마로 정한 전시인 ‘퇴계, 안동에 깃들다’展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시리즈로 이어지는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전시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 속에서 ‘영남’지역을 통해 전해지는 특유의 양상을 예술인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또 그것을 다시 표출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답사지로 정하고, 전국의 예술가 18인이 모여 5월 10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의 곳곳을 둘러보며 선인들의 종적에 남겨진 온기를 느끼고 자연 속에 동화되는 답사를 거쳤다.
18인의 예술가들이 이러한 과정을 지나온 자리에는 조선 시대를 지탱해 온 이념의 근간이었던 퇴계가 있었다. 유학을 발전시킨 퇴계의 학업과 정신의 소산들을 느끼고 또 그것을 각자 자신만의 이해와 공감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8. 6. 21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퇴계, 안동에 깃들다 기간 : 2018. 6. 20 ~ 7. 24 장소 : 대구신세계갤러리 <참여 작가> 구남진, 구본석, 금혜원, 김도균, 김민정, 김원진, 노동식, 박정선, 송운창, 이정, 이정록, 장태묵, 전혜주, 정광희, 정선휘, 정유지, 최정인, 허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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