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8-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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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해오름한글서회 지상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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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해오름한글서회 회원전이 지상전으로 열렸다. 1982년 창립된 해오름한글서회전은 샌날 조성자 선생의 문하생들로 구성되어있으며 1984년부터 현재까지 총 16회의 전시를 개최하였다. 샌날 조성자 作 꽃뜰시조 45×65㎝
송화 이영순 정철 시조 33×35㎝
달무리 차부자 장수철 - 들국화 31×46㎝
다래 강보배 송강 정철 - 쟝진쥬사 123×48㎝
3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결 같이 한글서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온 이들 모임은 이번 지상전에서도 과감한 색채와 노련한 필체로 화선지 위에 한글을 수놓았다. 싸리울 임정희 잠언 25장13절 - 충성된 사자는 28×57㎝
찬샘 이상옥 톨스토이의 글 50×30㎝
청옥 남기숙 장자크루소의 글 28×34㎝
소원 홍성란 음식디미방에서 붕어찜 41×24㎝
빛구름 최화숙 낙셩비룡 137×70㎝
글빛나 임현순 참션문 88×35㎝
샌날 조성자 선생은 “고 갈물 이철경 선생님의 우리글에 대한 창시적인 사명의식과 맑은 마음과 옛 궁체의 아름다움을 온 세상에 펼치신 꽃뜰 이미경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더욱 한글서예의 내일이 빛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며 해오름한글서회의 미래를 응원하였다. 2018. 7. 18 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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