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8-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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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 진승환 서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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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여의도 KBS본관에 위치한 시청자갤러리에서 중재 진승환(中齋 陳昇煥)의 개인전이 열렸다. 올해에만 두 번의 개인전을 가진 작가는 이번 전시로 개인전 6회를 맞는다.
KBS본관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전시 공간이 펼쳐진다. 정문을 가운데 두고 양 옆으로 복도처럼 이어진 전시장은 KBS본관을 드나드는 수많은 내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朴仁範 先生 詩 60x185cm 近思錄(근사록) 19x138cm - 2EA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총 23점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많지 않은 작품 수에도 불구하고 한문서예의 오체(五體)와 한글 작품, 국한혼용의 창작품까지 선보이며 각 서체가 가진 매력과 작가의 기량을 아낌없이 펼쳐 보였다.
莊子句 & 백범 김구 어록 中 58x176cm 童(아이에게) 46x41cm 중재 진승환 작가는 원광대학교를 서예전공으로 졸업 한 뒤, 동 대학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한국청년서단의 소속작가와 익산미협 서예분과이사를 겸하며 진경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중이다.
2018. 7. 19 취재 송유나 기자 <전시 정보> 2018 중재 진승환 서예전 일 시 : 2018. 7. 11 ~ 7. 17 장 소 : 여의도 KBS본관 시청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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