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8-10-30
청향 박용희 개인전

 

청향 박용희 작가가 개인전을 열었다. 청향 박용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분 우수상과 초대작가 및, 대한민국기독교서예협회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예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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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스승인 아성 신명숙은 청향의 글씨는 궁중 상궁들의 엄격한 규율에서 오는 절제되고 정제된 단아한 궁체와 잘 맞았다. 기교나 가식이 없는 순수한 글씨는 청향의 성정이 듬뿍 담겨 있다. 앞으로 새로운 작업에 도전하여 더욱 진전하여 발전할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용기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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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향 박용희는 화선지 위에 붓으로 획을 그었을 때 비치는 먹빛의 매력에 글을 쓰다가, 어느덧 정석 속에 서예는 행복한 위안을 주는 유일한 벗이 되었다. 서예를 시작한지 20년이 훌쩍 넘어 이제는 작가의 삶의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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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를 통해 지나온 시간들이 즐거웠고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는 청향 박용희는 오들도 붓을 잡고 묵향에 취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우리들에게 전한다.

 

2018. 10. 30

수습기자 이승민

 

<전시 정보>

청향 박용희 개인전

기간 : 2018. 10. 24 ~ 10. 30

장소 : 경인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