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정서회서울연구원 개원전> 한·중 양국은 물론 한중일 동양 3국의 서예교류의 새 장을 여는 난정서회서울연구원이 오늘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원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당의 대표로 참석한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유성엽(민주평화당), 김관영(바른미래당), 강석호(자유한국당)의원들과 (사)一帶一路연구원 최재천 이사장,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曲欢(qu huan),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 王鲁新(Wang luxin)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난정서회서울연구원 개원전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인사말 중인 난정서회서울연구원 이종선 원장
식순은 내빈소개, 작가소개, 현판제막, 원장인사말, 축사, 전시개장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원식 인사를 맡은 난정서회서울연구원 이종선 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그 동안 여러 형태의 서예 교류를 이어오고 있지만, 서울 연구원의 개설로 한 차원 높은 교류가 기대되며 앞으로 동양의 전통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倪七一(Ni qiyi) 중국난정서회 부회장 겸 비서장 王鲁新(Wang luxin)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 曲欢(qu huan)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또한 축사를 맡은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한중간 교류가 예전만 하지 못한 시점에서 난정서회서울연구원 개원전을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교류를 통해서 한중간 우의에 큰 기여가 되길 바라며, 이 전시를 기획한 이종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라며 난정서회서울연구원의 개원을 축하하였다.
강석호 자유한국당의원
난정서회는 샤멍하이(沙孟海), 첸쭌타오(錢君匋)선생 등의 의해 절강성(浙江省) 중국 문학 예술계 연합회의 동의를 얻어 1982년에 정식으로 창립한 서예단체로서, 소흥(紹興)을 중심으로 한 절강성의 서예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난정서회는 국제 서법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 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난정서회는 36해의 역사를 걸어왔으며, 서예예술의 전승과 혁신을 이루며 중외서예예술교류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현판제막식 (좌)취환(曲欢), 니치이(倪七一), 이종선, 유성엽, 왕루신(Wang luxin)
따라서 이번 난정서회서울연구원 개원은 소흥과 서울의 서예 교류와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 시켜나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난정(蘭亭)이 소재한 소흥이라는 특정지역과 한국 서예가 본격적으로 교류한다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로 인해 서예예술이 한중 양국에서 더 보편화되고 동양의 전통문화 교류를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난정서회서울연구원의 개원으로 서울과 소흥 두 도시 예술가의 심리적 거리를 더욱 가깝게 이끌어 가길 바라며, 두 도시의 문화 융합을 이루어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의 훌륭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2018.11.12 이승민 기자 <전시정보> 난정서회서울연구원개원전&제 6회 한중명가십인서예전 기간 : 2018년 11월 9일(금) ~ 14일(수) 장소 : 국회의사당 국회의회실 제3전시장(3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