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교육 강사과정 교수작품전 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 서예교육 강사과정을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교수진들의 작품전이 17일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권창륜 석좌교수
이 날 오픈 식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박경재 총장, 초정 권창륜 석좌교수, 정하건 원로 서예가, 심은 미술관 전정우 관장 외 여러 내빈들이 참여해 자리를 함께 빛내주었다. 축사를 맡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박경재 총장은 “이번 전시회가 한국서예의 얼과 혼이 담긴 서예를 계승, 발전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작품으로 국내외 서예 애호가들로부터 관심과 애정을 받길 기원드리며, 여러 교수님들의 작품세계도 날로 발전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박경재 총장
이번 전시는 한국 서단을 이끌어가고 있는 교수진들이 모여 만든 전시이다. 한문, 한글, 전각, 문인화 등 여러 분야의 중심에 있는 교수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예교육 강사과정 이영철 책임교수는 전시 도록 서문을 통해 “고졸(古拙)을 지켜가면서 현대성에 적응하고, 현대성에 적응해 가면서 그 경박함에 빠지지 않는 즉 전통성과 현대성의 조화를 갖춘 작품이 많습니다. 『논어(論語)』에 문질빈빈(文質彬彬)이란 말이 있듯이, 문화(文華)와 질실(質實)의 조화를 취한 작품들을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혀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교육 강사과정은 올해 9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들은 동방의 고전과 예지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공부하여 한국 서단에 배출된다.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서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서예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배경 뒤에는 여러 교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번 전시를 관람한다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진들의 멋진 필치(筆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1월 23일(수)까지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정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서예교육강사과정 교수작품전 기간 : 2019. 1. 17(목) ~ 1. 23(수) 장소 : 인사동 백악미술관 전관 <참여 작가> 석좌교수 초정 권창륜 도정 권상호 현암 김옥봉 설초 김정민 석정 김진영 늘빛 서정수 죽암 여성구 여촌 이상태 원당 이영철 담운 이일구 돌내 임분순 우정 정응균 삼도헌 정태수 현암 소병돈
2019.1.18 이승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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