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9-02-22
제3회 효산동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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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협회 서울지회 종로지부장이며 제1회 일중서예상을 수상한 효산 손창락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효산동연회(회장 김고중)의 회원들의 세 번째 효산동연전이 지난 21일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개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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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중인 효산선생의 스승 하석 박원규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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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협회 윤점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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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연주 중인 초지 예찬건


효산 손창락선생은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강사, 국제서예가협회 사무부국장, 한국 전각협회 사무국장 등을 맡으며 5번의 개인전을 연 서예계의 큰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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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 손창락 作 射虎  59×42cm


이러한 효산 손창락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4, 효산 동연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효산동연회에는 효산 선생의 서실제자들 뿐 아니라, 효산 선생이 강의를 나가고 있는 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삼성이클럽(서예동호회)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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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맡은 효산동연회 김고중 회장은 효산 선생님 밑에서 배우고 수련하는 과정에서 회원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전시를 열게 되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격려와 지도 부탁한다. 아낌없이 지도해준 효산 선생님과 회원 전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제3회 효산동연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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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동연회 김고중 회장


효산 손창락 선생은 멀리서 오신 선배님 후배님 회원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며 효산동연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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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전하는 효산 손창락선생


이번 전시에는 총 47명의 회원들이 출품하여 그간 배우고 익힌 필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각자 붓을 잡은 시간과 글씨의 실력은 다르지만 서예에 대한 사랑만큼은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는 이번 달 27()까지 진행된다


김고중 杜牧詩 山行 _ 70×135cm.jpg

김고중 作 杜牧詩 山行 70×135cm


김해니 百聯抄解 句 _12.7×12.7cm.jpg

김해니 作 百聯抄解 句 12.7×12.7cm


김종원 作 李邦獻 省心雜言 句  50×135cm.jpg

김종원 作 李邦獻 省心雜言 句  50×135cm


박윤옥 栗谷詩 種菊_70×200cm.jpg

박윤옥 作 栗谷詩 種菊 70×200cm


오상경 石川詩 示子芳  70×135cm.jpg

오상경 作 石川詩 示子芳  70×13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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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作 倣 蘇軾 木石圖  52×3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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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 作 白承昌詩 詠月  57×13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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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제3회 효산동연전

기간 : 2019. 2. 21(목) ~ 2. 27(수)
초대 : 2019. 2. 21(목) 오후5시
장소 : 백악미술관 제 1,2전시장




2019.2.22

이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