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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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암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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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이종암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6일 KBS본관 내 KBS시청자갤러리에서 열렸다.
이종암작가는 원광대학교 서예학과를 졸업하여 대한민국 서예 청년작가 및 대한민국 신진서예가 선발, 월간서예대전, 경인미술대전 대상 동 초대작가 등 이외에도 수많은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80후 회원으로 활동중인 청년작가로써, 서예계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특별한 장소에서 진행되었다. 으레 서예전시가 진행되는 인사동을 벗어나 공영방송의 중심 KBS본관 내 시청자갤러리에서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방송국을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 환경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종암작가의 서예미를 감상하였다.
전시 작품들은 어느 한 형식에 치우쳐있지 않고 자유로워 보이지만 그 자유로움 속의 조형미가 탄탄 해 보인다. 특히 특별한 회화적 요소 없이 획으로만 이루어진 작품의 구성이 풍부해 보이며 전통서예의 골기(骨氣)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서예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 끝이 없는 예술이자 친구라고 생각하며 항상 임서를 중시하는 선생님의 뜻을 따라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연천 이종암작가의 미래 행보가 기대된다.
<전시정보> 이종암개인전 기간 : 2019. 3. 6(수) - 12(화) 장소 : KBS시청자갤러리
2019.3.13 이승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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