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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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열사 말씀 글씨로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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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은 올해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독립열사의 말씀들을 오늘에 새겨보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4월 9일(화)부터 27일(토)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1층 스페이스 가율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씀처럼 열사들의 소중한 말씀에서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야 한다는 뜻으로 기획되었다. 도산 안창호 얼렁뚱땅 140x203cm
남강 이승훈1864~1930 씨앗 41x99cm
강병인 작가는 "독립운동가의 말씀 하나하나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온몸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장차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을 염두에 두고, 모든 작품은 알기 쉽도록 한글로 썼다. 작품을 통해 독립 열사의 살아있는 육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뫼 이윤재 1888~1943 손잡고 34x68cm
김마리아 1892~1944 독립 68x34cm
김구 선생의 ‘문화의 힘’, 안중근 의사의 ‘동포에게 고함’, 한글독립운동가 이윤재 선생의 ‘손잡고’ 등 말로만이 아니라 전 재산을 팔고 목숨을 던져 실천하신 30점의 독립열사 말씀을 글씨로 옮겼다. 특히 외국인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헐버트 선생의 말씀과 주시경 선생, 영화 ‘말모이’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우리말 독립운동가 이극로 선생, 최현배 선생의 말씀도 글씨로 옮겨 전시된다.
2019.4.16 글씨21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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