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9-04-18
주한중국문화원 <문방아운-중국서재문화체험프로그램>개최


중국의 서재는 중국문인의 고요하고 한적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문화양식이다. 이러한 감성과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중국서재문화체험프로그램 '문방아운'이 지난17()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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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진행된 오픈식에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관 대사, 초정서예연구원 권창륜 이사장, 동방문화대학원 이영철 총장, 전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 주한중국문화원 이소봉 부원장, 주한중국문화원 섭흔 부소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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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8253.JPG▲ 동방문화대학원 이영철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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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정서예연구원 권창륜 이사장


추궈홍 주한중국 대사관 대사는 중국서재는 중국문인들이 마음을 수련했던 곳으로 그 정취가 풍부히 담겨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로 중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리고 한국 국민들이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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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궈홍 주한중국 대사관 대사


"문방아운-중국서재문화체험프로그램"은 주한 중국문화원이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실크로드 문화의 달활동 중에 하나로서, 중국서재를 문화의 대체로 삼아 중국 서예전시, 중국 서재문화특강, 중국 서재영상 전시, 서예작품 창작, 다도 및 음악 공연들을 통해 고요하고 한적한 중국 서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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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동방지혜의 아름다운 정원-중국서재" 강좌를 통해 중국서재의 역사에 배워보고, 서재의 형식과 구성, 서재의 용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중국서예의 미학원리를 해석하며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며, 서예체험활동, 다도체험 등 다양한 중국문화체험을 현장에서 직접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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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학술사상을 강의 중인 해옹(海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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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아운-중국서재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중국문인의 정신을 비롯하여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접하고 전통 철학과 생활의 지혜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한, 중 양국의 문화교류 및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4.18

이승민기자




<프로그램 안내>

-  행사시간 및 장소 - 
4월17일(수) 
10:00~11:30 서울시청 시민청 동그라미방 문화강좌
16:00~18:00 주한중국문화원 개막식 
4월18일(목) 
17:00~18:30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강좌 및 체험

- 행사내용소개- 
1. 서예전 (주한중국문화원2층전시실)
2. 문화강좌
강좌1”동방지혜의 아름다운 정원---중국서재”
①서재의 역사
②서재의 형식과 구성
③서재의 용도

강좌2”해옹서예학술사상”
①삼참(三参)
②육성(六性)
③구오(九悟)
④십이관(十二观)

- 체험활동 -
① 현장에서 서예를 창작하고 창작 내용을 설명하여 서예와 중국문화의 관계를 알린다.
② 중국서예의 미학원리를 해석하며 서예작품을 감상 방법을 강의한다.
③ 중 한 서예창작 활동을 한다.
④ 한자의 문화적 지혜와 생활 속 철학을 설명한다.
⑤ 다도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