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강암연묵회전이 4월 24일(수)부터 29일(화)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 전각, 문인화등 다양한 서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강암연묵회 회원 121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암연묵회(회장 산민 이용)는 51년 전인 1968년 2월 19일에 서예술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서예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하였다. 임지당 이은혁作
창립된 해 10월에는 전국 최초의 지방 서예공모전인 ‘제1회 전라북도서예전람회’를 개최하였고, 이 공모전은 이듬해에 전국 최초의 지방 미술공모전이기도한‘전라북도미술전람회’로 계승되기도 했다. 행공자 진영근作
1982년에는 국제교류전인 ‘한중이문연의전’을 이곳 전주에서 개최하였고, 이후 서울과 대만의 타이페이, 카오슝 등지를 오가며 한중수교가 이루어지기 전부터 국제교류전을 진행해왔다. 미산 정현숙作
강암연묵회는 지난 51년의 세월 동안 많은 업적을 남기며 성장해왔다. 처음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강암선생님을 모시고 선비정신과 서예술을 갈고 닦아오던 것이 지금은 전국 모든 지역의 작가들이 한데 어울려 한국서예의 큰 물줄기를 이루고 있다. 하석 박원규作
이렇듯 제51회 강암연묵회전에서는 국내 서예발전에 큰 기여를 해오며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강암연묵회의 독자적이고 뿌리 깊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2019.4.24 글씨21편집실
<전시정보> 기간 : 2019. 4. 24(수) - 4. 29(월)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