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묵의 우정으로 결성한 서화가모임 與墨尙友(회장 송종관) 여묵상우에서 세 번째 전시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갖는다. 오픈식은 5월 29일(수) 오후5시에 시작된다.
강혜영作 滌除玄覽
고영진 作 艸衣禪師
김무호 作 얼비친 얼굴
여묵상우는 맹자 萬章章句 하편에서 빌린 <尙友>에 큰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8년 1월, 한국 서화계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상호 돈독한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며 상화하목(上和下穆)의 관계로 서로 벗을 삼아 활발한 서화 활동을 하며 필묵으로 즐거운 삶을 누리자는 뜻에서 창립되었다.
박무숙 作 역사를...
송종관作 可學而至
여묵상우의 송종관 회장은 이번 전시를 앞두고 “여묵상우(與墨尙友)는 좋은 것을 마땅히 함께 즐기기 위해 모인 이들입니다. 사색 (思索) 에 지쳐 때로 볼 멘 소리를 하면서도 곧 마음 가라앉히고 필묵과 마주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결과물이 놓였습니다. 오셔서 함께 즐기시면 참 좋겠습니다.” 라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作 최치원선생시
임춘식 作 養志(양지)
정도영 作 毅菴先生詩_開卷
여묵상우展은 지난 해 5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서화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이미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이 모인 모임인만큼 개개인의 필력과 개성이 돋보이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경자 作 그대생각
최찬주 作 浩浩歌
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즐기기에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기에 왜 좋아하는지를 생각하며 필묵의 우정을 다지는 여묵상우 회원들의 이번 전시는 5월 29일(수)부터 6월 3일(월)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