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05-24 |
|
2019세종한글서예대전 20주년기념 |
|
세종한글서예한마음잔치
척박한 환경에서 개척자의 정신을 가지고 20여 년 전에 창립한 세종한글서예 큰 뜻 모임에서 2019세종한글서예대전 20주년기념 세종한글서예한마음잔치展을 지난 22일(수)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뽐내었다.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은 세종성왕의 한글창제로부터 비롯한 한글서예문화를 계승, 변화시키고 후학을 위한 서예작가 등용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한글서예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문인화의 화제를 한글로 쓰거나, 전각부분에서 인문을 한글로 바꾸는 등 변화를 만듦으로써 한글서예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 서정수 회장은 이번 전시를 앞두며 “우리의 20여년은 한글서예의 확장과 변화 그리고 한글서예의 세계화를 위한 뜨거운 열정이었습니다. 이제 그 싹이 터 자라가는 즈음에 모두가 단결된 힘을 모아 21세기 한글서예를 한국서예의 중심으로 세워야겠습니다. 참여해주신 작가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히었다. ▲서정수 회장
이번 전시는 한글서예의 변화와 모색 민족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전시이다. 세종한글서예대전공모전은 한글작품을 대상으로만 유일한 공모전이며 초대작가들의 다양한 필체와 특색을 가진 작품들은 한글서예에 대한 아름다움을 넘어 우리말과 글에 대한 자긍심마저 느끼게 한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도전이며 용기이다.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은 한글서예의 중심이자 희망이며 한글서예의 미래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2019.5.24 이승민기자
<전시정보> 2019세종한글서예대전 20주년기념 세종한글서예한마음잔치 기간 : 2019.5.22(수)-28(화) 장소 : 인사동한국미술관3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