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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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한국현대서각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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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12일에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제9회 한국현대서각회에서는 다양한 개성과 특징을 뽐내는 서각작품들이 펼쳐졌다.
한국현대서각회 박종갑 회장은 “현대서각은 나날이 예측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모하는 모든 문화와 더불어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현대서각회는 나무의 나이테가 연륜을 더하여 아름다운 목리를 이루듯이 더욱 다양한 매체와 선, 색, 형의 조화와 입체감이 더해진 실험정신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현대서각은 자연의 재료인 목재나 석재, 철 등과 인위적인 다양한 재료에서 시작하여서 색채, 새김 등 예술장르의 모든 것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서 현대서각이라는 한 점의 작품이 되기에 모든 예술장르의 종합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걸맞게 <제9회 한국현대 서각회>展에서는 작가 각자의 개성과 예술성을 띈 서각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동적인 육체의 촉감을 통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박력 있는 입체적 조형미를 전달하여 보는 이들의 미감을 충족시켜 주는 풍부한 전시이다.
이번전시는 6월 17일(월)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4층 부산갤러리에서 진행된다.
2019.6.13 이승민기자
<전시정보> 제9회한국현대서각회展 -한국현대서각 서울에서 세계로- 기간: 2019.6.12(수) - 17(월) 장소 : 인사아트센터 4층 부산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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