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展
아름답고 우수한 한글의 세계화를 담은 전시가 열렸다. 지난 6월 29일 홍콩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한글展’은 22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한글을 활용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되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였다.
박방영作 서시 97×60cm
홍콩한국문화원은 매년 6월 한국전통문화주간을 갖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국의 예술을 보여주는 전시를 열고 있다.
고범도作 어버이 14.5x30cm
최다은作 훈민정음II 33x65cm
성인근作 구름에 달 가듯이 35x70cm
이번 전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은 요즘 한국의 문화를 넘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까지 함께 알리고 있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김도임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51x55cm
이광호作 이윤학님의시 첫사랑 35x135cm 이재열作 꽃 135x49
그리고 오픈행사 때 함께 진행된 '프로젝트 이름'은 박종갑교수와 윤대라 작가가 참여하여 이날 홍콩한국문화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주며 함께 한글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현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색다른 체험에 마음껏 즐거워했다.
또한 ‘한글’展은 한글을 주제로 참여 작가들만의 개성과 한글에 대한 색다른 미감으로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더 나아가 한국, 한글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도 함께 이끌어 냈다.
윤대라作 Serendipity 125×34cm박종갑作 여름 날 60x147cm
이번 전시는 박종갑 & 윤대라 “project 이름”의 홍콩편을 추진하면서 기획되었으며 7월13일(토)까지 홍콩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진행한 후 2차전시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홍콩 최대의 국제 도서전시 박람회(Hong Kong Book Fair / 7.17~23)의 한국관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2019.7.8 이승민기자
<전시정보> 한글展 6.29-7.13 홍콩한국문화원갤러리 7.17.-7.23 홍콩도서전시박람회 참여작가 : 고범도, 김도임, 김하진, 김혜정 박방영, 박종갑, 성인근, 송아름, 엄재홍 윤대라, 윤대원, 여정은, 이다솜, 이재열 이정배, 전영은, 최다은, 이광호, 이지선 이지희, 채희원, 현수진 (가나다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