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 양상철 展
제주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예, 미술과 건축적 양식까지 융합한 작품을 연구하는 양상철 작가의 개인전이 인사동 베를린 미술관에서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열린다. 양상철 작가의 독특한 서예작품은 장르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각적 흥미를 유발한다.
양상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추상화된 문자에 구상적 자연사물의 실체를 접목하여 감상자의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린 융합작품 20점을 선보였다. 한없이 세밀한 자연사물 구사와 무의식의 흐름에 의한 붓질의 향연이 펼쳐지는 전시로 서예인 뿐아니라 일반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빙마 憑馬 60x60cm
작가는 개인전 12회, 350여 회의 국내외 전시에 출품하였으며, 현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 국제서법연맹 부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박물관·미술관 진흥위원장을 역임했다. 향기는 멀어질수록 더욱 맑고 香遠益淸 60x60cm
한천 양상철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예술의전당 서예관, 중국 장해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되었고, 현재 제주에서 ‘양상철융합서예술연구소’를 주재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는 조지아공화국 조지아트리빌리지 미술관에서 열리는 ‘조지아왕립예술원초청전(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에서 선사시대 인간의 원초적 생존을 다룬 현대 서예작품이 출품된다. 또 22일부터 28일까지는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서예일품전’에 초청되어 전통 초서 작품1점과 초서의 자유분방함이 가미된 금문, 예서 작품 2점이 소개된다. 2019. 8. 9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베를린미술관 개관기획초대 한천 양상철 展 기간 : 2019. 8. 7 ~ 8. 13 장소 : 베를린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