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국서예협회 서울특별시지회(지회장 김용관)가 주최·주관한 서울서예대전의 수상작 전시가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
제 24회 서울서예대전은 인정보다는 공정을 화두로 24년 만에 처음으로 이름과 낙관을 가리고 심사를 하여 작품의 공정성에 만전을 기하였다. <심사위원 명단> 심사위원장 : 지산 이광수 한글 : 곽은희 노선자 심순옥 전서 : 손명순 최명식 예서 : 고범도 안재운 해서 : 김영기 송화영 초서 : 김명숙(소천) 이범준 조경휘 문인화 : 나일성 이말순 서각/전각/현대서예 : 최명식 이번 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현대서예, 서각 총6개의 부문으로 접수되었고,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어 많은 서예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그에 맞게 전시되어 있는 많은 출품작들도 다양한 서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대상을 받은 문인화부문의 이상화씨의 작품은 섬세한 농담과 붓의 표현으로 시원한 대나무 바람이 느껴지는 듯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문인화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전국 각 지역 및 독일, 인도, 중국, 일본 등에서 716점 중 선정된 433점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전시는 8월 14일(수)부터 20일(화)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진행된다.
2019.8.14 이승민기자
<전시정보> 서울서예대전 수상작전시 기간 : 2019. 8. 14(수) - 8.20(화) 장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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