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대표하는 서예단체 제26회 경남서단전이 21년만에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맹자철학과 필묵의 만남전을 주제로 회원전을 가졌다. 지난 9월 5일(목) 오후 6시 개전식을 가졌으며 전시는 9월 10일까지 열린다.
경남서단 김장호 회장은 “30대 초반, 서예탐구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서단에 참여하였는데 이제 60이라는 나이에 와 있습니다. 경남서단의 출발이 그랬듯이 처음의 열정이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경남서단전은 최치원 선생의 시문을 필두로 하여 논어, 채근담, 노자, 장자에 이어 올해 맹자까지 주제가 있는 전시를 기획하면서 인문학을 탐구하고 나름대로의 작품을 열어가고 또 서로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깊이가 더욱 확장되는 원동력이 되어가고 있다.
출품회원은 박지석, 이수희, 윤관석, 최명환, 최지영, 김진권, 이명숙, 조현판, 하태현, 황홍진, 박동윤, 이동만, 박용실, 김도해, 최현규, 김 구, 곽종권, 최기영, 최규태, 차일수, 김원순, 진영욱, 송재광, 이석상, 정순조, 박일구, 박금숙, 방덕자, 염진흥, 엄태화, 김장호, 김미정, 허인수, 김양현, 최홍길, 김귀옥, 정윤숙, 문종두, 공병찬, 박순하, 이병도, 신재범, 박경애 이다. 2019. 9. 9 취재 이병도 기자
<전시정보> 제26회 경남서단전 기간 : 2019. 9. 5 ~ 9. 10 장소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