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9-09-09
제26회 경남서단전

 

경남을 대표하는 서예단체 제26회 경남서단전이 21년만에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맹자철학과 필묵의 만남전을 주제로 회원전을 가졌다. 지난 95() 오후 6시 개전식을 가졌으며 전시는 9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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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단 김장호 회장은 “30대 초반, 서예탐구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서단에 참여하였는데 이제 60이라는 나이에 와 있습니다. 경남서단의 출발이 그랬듯이 처음의 열정이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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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단전은 최치원 선생의 시문을 필두로 하여 논어, 채근담, 노자, 장자에 이어 올해 맹자까지 주제가 있는 전시를 기획하면서 인문학을 탐구하고 나름대로의 작품을 열어가고 또 서로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깊이가 더욱 확장되는 원동력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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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회원은 박지석, 이수희, 윤관석, 최명환, 최지영, 김진권, 이명숙, 조현판, 하태현, 황홍진, 박동윤, 이동만, 박용실, 김도해, 최현규, 김 구, 곽종권, 최기영, 최규태, 차일수, 김원순, 진영욱, 송재광, 이석상, 정순조, 박일구, 박금숙, 방덕자, 염진흥, 엄태화, 김장호, 김미정, 허인수, 김양현, 최홍길, 김귀옥, 정윤숙, 문종두, 공병찬, 박순하, 이병도, 신재범, 박경애 이다.

 

2019. 9. 9

취재 이병도 기자


<전시정보>

제26회 경남서단전

기간 : 2019. 9. 5 ~ 9. 10

장소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