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19-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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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弟筆談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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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필담전
한국 고대문화 원형 탐구에 깊이 몰두한 근원 김양동 선생과 그의 제자 10인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사제필담전’이 오는 10월 3일부터 인사동 백악미술관 1관에서 열린다. 근원 김양동 선생은 그동안 한 번도 사제 간이나 회원 간 작품 전시를 발표한 적이 없었다. 이번 사제 전시는 올해 김양동 선생의 희수를 맞이하여 제자들이 모여 준비한 소박한 전시회이다.
황보근 - 石琢堂印存34.5×64㎝
권상호 - 死何憾焉(사하감언, 안중근 의사 유언) 69×136㎝
박영도 - 無爲自然 . 혼 70×80㎝
근원 선생은 제자들에게 각자의 성정에 따라 달리 교육하고 제자마다의 장점을 부각시켜 개성 있는 작가의 길로 인도했다. 이러한 교육 방침에 따라 이번 사제필담전에 출품된 제자들의 작품 또한 각자의 개성이 표현된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신철우 - 神話 100×180㎝
성인근 - 孔子句52×35㎝
출품한 작가는 김양동(찬조), 황보근, 조인선, 김기철, 권상호, 윤종득, 김홍길, 박영도, 신철우, 성인근, 석태진 이다. 유난히도 햇살 좋은 이번 가을날 사제 간의 정이 가득 담긴 사제필담전을 감상해보길 바란다. 전시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이며 오프닝 행사는 10월 4일(금) 오후 5시이다.
2019. 10. 1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사제필담전 기간 : 2019. 10. 3 ~ 10. 9 초대 : 2019. 10. 4(금) 오후5시 장소 : 백악미술관 1관 문의 : 02-213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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