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뿌려놓은 땀과 노력을 거두는 오곡의 계절이 맞아 심은서예연구원 회원전이 9월 27일(금)부터 10월 2일(수)까지 강화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심은서예연구원이 개원한지 만33년이 되는 해로 회원전의 의미가 더욱 뜻 깊다.
심은서예연구원에서 회원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회원들은 스승인 심은 전정우 선생의 가르침에 힘입어 갈고 닦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심은 전정우 선생은 “강화군에 돼지열병의 고통과 확산방지를 위해 공식적인 행사를 못하고 약소한 행사를 갖게 되었다. 올해는 심은서예연구원이 개원 만33년의 의미 깊은 전시회이다. 내년에는 더 정진하여 발전된 작품으로 인천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과 공감하는 멋진 전시회 갖자.”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출품한 회원은 오천 고인수, 하림 차경숙, 지송 이봉임, 일휘 이수담, 녹원 박순자, 취원 이복녀, 초려 함민섭, 매원 김석희, 금하 김우경, 동리 김은지, 소정 김인자, 보현 김지자, 성운 박정극, 동운 박춘수, 향함 서선희, 허초 전영완, 취암 서은희, 천내 선대규, 송하 서흥원, 초암 손용석, 청송 송설분, 일송 원채원, 가은 윤금자, 산정 윤세구, 선재 이충승, 한송 김순옥, 여원 박혜선, 난정 정양식, 죽헌 허세욱, 아인 정옥임, 운봉 조동암, 조우영, 여담 조정례, 백천 김무용, 여헌 최낙원, 초제 고수진, 정원 정하영, 삼덕 김수철, 송은 허봉렬, 자여 김재봉 회원 이다.
이들은 심은 선생의 萬海 · 梅泉 선생의 절명시와 해서 천자문 작품을 선보였다. 심은 전정우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동아미술제 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개인전 및 단체전, 국내외 초대전 등 200여회에 출품하였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장, 동아미술제 심사위원, 전국휘호대회 심사위원, 강암서예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강화 심은미술관 관장으로 있으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9. 10. 10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심은서예연구원 회원전 기간 : 9.27 ~ 10. 2 장소 : 강화미술관 문의 : 한송 김순옥 010-8153-5271 가은 윤금자 010-8295-5202
심은서예연구원 <서울>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30길 21(낙원동) 종로오피스텔 1203호 <강화>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서로 915-1 심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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