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우 화백 초대전 22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꾸메문고를 겸비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개관기념 초대전이 열렸다. 이번 개관기념초대전에 초대된 작가는 수묵크로키 화가로 유명한 석창우 화백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경륜(競輪)’을 소재로 한 신작을 선보였다.
‘경륜화’는 최근 다녀온 유럽성지순례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결과물이다. ‘경륜’이라는 하나의 스포츠 종목이 석 화백의 거칠면서도 분명한 붓질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석창우 화백
매 전시에서 강한 메시지를 남기는 석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도 역동적인 스포츠와 붓놀림의 조합으로 ‘새로운 희망’이라는 밝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최 측인 비오케이아트센터는 ‘보다 행복한 삶의 공간’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해 나아가며 우리 문화를 널리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오케이아트센터의 ‘비오케이(BOK)’는 한글과 한자로 풀이하면 ‘복(福)’이 된다. 영어로는 ‘Blessing of Kingdom’의 약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면에서 이번 기획초대전인 석창우 화백의 작품이 담는 메시지와 비오케이아트센터의 모토는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비오케이아트센터 이규순 대표는 “석창우 화백의 작품과 비오케이회사의 공통점 중에 ‘신앙의 믿음과 삶에 대한 비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는 이규순 대표의 경영이념인 ‘일하면서 행복하고 후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기업, 소외된 곳이나 연약한 곳에 눈을 돌려 그들과 함께하는 기업’ 등과 평소 성경필사가 생활화된 석 화백의 공통점을 말한다.
짧은 순간에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의 본질적인 특징과 기운을 포착하여 나타내는 수묵 크로키의 대가 석창우 화백의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기념초대전’은 내년 1월 10일까지 세종시에 위치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기간 내에는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기념페스티벌과 함께 연극과 강연,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2019. 10. 30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비오케이아트센터 개관기념 석창우 화백 초대전 기간 : 2019. 10. 25 ~ 2020. 1. 10 장소 : 비오케이아트센터(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원 3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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