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유희 담원묵향회의 정기회원전 ‘문자유희’가 봉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담원묵향회는 지도 선생인 담곡 김대일 선생과 녹원 김현미 선생의 호에서 한 글자씩 딴 이름으로 지어졌으며, 두 선생의 문하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담곡 김대일 선생
축사를 하는 율산 리홍재 선생
이들은 지난 2009년 대구지역 서예발전에 일조하고자 발족하였으며, 2010년 담원묵향회의 첫 번째 회원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담원묵향회의 활동범위는 다양하고 진취적이다. 정기회원전 뿐 아니라 지역기관과의 협력 기획전, 서예문화예술교육사업, 서예교육콘텐츠 개발, 인력 개발 등 지역서예문화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남범섭 - 作
성연화 - 作
이인식 - 作
이번 제9회 회원전 오픈행사에서는 서예가 율산 리홍재 선생과 중국문화원 안경욱 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28명의 회원이 모여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캘리그라피 등 총 57점을 선보였으며, 회원들은 전통에 대한 연구를 놓지 않고, 관람객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작품을 선보여 문자예술의 유희(遊戱)를 풀어냈다.
성지혜 - 作
이정실 - 作
이효진 - 作
담원묵향회를 지도하는 담곡(죽곡) 김대일 선생은 계명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전공 석사를 취득하였다. 현재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대구지회장을 맡고 있다. 녹원 김현미 선생은 계명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였으며, 동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19. 11. 28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제9회 담원묵향회展 ‘문자유희’ 기간 : 2019. 11. 19 ~ 11.24 장소 : 대구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 *본 사업은 2019대구문화재단 활동지원(연례)입니다.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대구문화재단, 대구광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