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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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호서인사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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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인사展
호서인사가 세 번째 전각전을 갖게 됐다. 이번 전시는 2019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1월 4일까지 명화갤러리에서 열렸다.
좌 : 가성현作 우 : 권은숙作 호서인사는 호서지방의 지명을 따서 인장을 공부하고, 인장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10년 전에 결성한 단체이다. 특히 지역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에 자리한 대전 지역에 인장예술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좌 : 나영자作 우 : 박수연作
이번 호서인사展에서는 인장이 평소의 도장 개념이 아니라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다양한 면모를 유지해 디자인, 인테리어, 혹은 독립된 장르로도 쓰이는 예술품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것을 톡톡히 보여주며 각자만의 매력을 뽐내듯 크기와 형태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각刻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좌 : 김현주作 우 : 차예린作
인장예술은 시서화각 이라는 四絶을 토대로 작업을 해야 하는 고된 예술 중 하나이다. 고된 시간과 근접 예술과의 연계를 통해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전각작품이다. 이번 세 번째 전시에서는 이러한 고된 예술에 대해 항상 지금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공부에 임하는 회원들의 마음가짐과 각刻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좌 : 장선희作 우 : 정우순作
10년 전에 결성한 호서인사가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던 것은 매일 갈고 닦고 새기는 열정과 끈끈한 단합력이 아닐까 생각하며 호서인사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2020. 1. 6 수습기자 정혜란 <전시정보> 호서인사展 일시 : 2019. 12. 26 ~ 2020. 1. 4 장소 : 명화갤러리 문의 : 042-488-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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