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20-01-10
제 8회 세연회전

세연회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세연회(洗硏會)가 여덟 번째 회원전 갖게 됐다. 세연회는 죽림 정웅표 선생을 사사하는 서우들의 모임이며 서예에 대한 열정으로 쉼 없이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19()부터 15(수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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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226.JPG전시모습


IMG_5225.JPG전시모습


세연회 회원 일동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 열심히 정진하며 항상 공부에 힘쓰고, 속됨을 경계하며, 남에게 보임으로써 자신이 가는 길을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하시는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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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정웅표 선생은 이날 오픈식에서 억지로 잘 쓰려하지 말고 자연에, 붓에, 종이에, 또는 쓰고자하는 내용에 맡기면 그동안 수련된 것이 적절히 아름답고 훌륭하게 표현될 것이다. 하지만,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하기 위한 수련은 항상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라고 회원들에게 글씨를 쓰는 사람의 마음과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하여 현실적인 조언들을 주며 큰 가르침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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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230.JPG전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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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 8회 세연회전은 죽림 정웅표 선생의 지도 아래 총 20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전시 작품은 백악미술관 1, 2층을 풍성하게 메웠으며 개개인마다의 특성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로 가득 찬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다.


권영식.jpg권영식作


원명환.jpg원명환作


원순석.jpg원순석作


이순규.jpg이순규作


붓을 사랑하고 먹 향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번 8회 세연회전을 통해 더 발전하고, 또 함께 공부하는 즐거움을 오래도록 나누며 세연회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 전시는 15()까지 백악미술관에서 진행된다.

 

2020. 1. 10

수습기자 정혜란

 

<전시정보>

8회 세연회전

전시기간 : 2020. 1. 9() ~ 1. 15()

전시장소 : 백악미술관

초대일시 : 2020. 1. 9() 오후 5

관람시간 : 오전 10~ 오후 6

문의 : 010-2252-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