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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News]

2017-07-10
한국-이란 1300년의 인연, 비단길展

1300년의 인연을 문화로 담아내다

한국-이란 1300년의 인연, 비단길展

 

2017년 한국과 이란의 수교 55주년을 맞이하여 고대 페르시아 시절부터 신라와의 역사적 교류가 남아있는 이란에서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양국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300년 동안 이어진 양국의 인연을 문화로 담아내는 특별한 행사가 이란 현지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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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비단길전_포스터

이번 비단길전은 ‘2017 한국-이란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한 행사로 총괄기획을 맡은 (주)정아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캘리그라피와 한국 전통 공예를 통해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과 전통 규방공예의 멋스러움을 선보이고 현지 주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전시를 기획하였다고 밝히며 한국과 이란캘리그라피협회의 협업으로 글씨예술의 무한한 소통과 발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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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비단길전_현장사진

특히 이번 전시는 페르시아어 캘리그라피 작품 28점을 포함하여 총 51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상현 작가와 이란 캘리그라피협회 작가의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무궁화 책갈피 만들기, 민화병풍 만들기, 캘리그라피 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한국전통공예전시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등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이며 양국 간의 진정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란 캘리그라피협회 작품(Elahe KHATAMI 작가).jpg

Elahe_KHATAMI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양국의 문화적 만남을 통해 우리 문화가 이란 국민들의 생활 속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 라며, ‘나아가 이번 행사가 2017년 한국과 이란 문화교류의 해를 의미 있게 장식하고, 향후 양국 간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캘리단체작품중1번-쿠쉬나메의 페르시아왕자와 신라공주의 사랑이야기(김정호작).jpg

김정호_쿠쉬나메의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공주의 사랑

대한민국 외교부와 이란이슬람공화국 문화이슬람지도부가 체결한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캘리그라피의 위상을 드높인 이번 비단길 전을 통해 글씨로 이어지는 진정한 문화교류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글씨21 편집실

자료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전시 정보>

 

2017 Korea Culture Week

한국-이란 1300년의 인연 [비단길]展


기간: 2017.07.03(월) ~ 2017.07.07(금)

장소: 테헤란 밀라드타워 전시실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정아트엔터테인먼트

 

오프닝 퍼포먼스_이상현 설은향

전시기획 및 디자인_박희경

캘리그라피 현지 체험행사_박희경 설은향

 

전시 참여 작가:

곽민선 김정호 김태희 명현경 박희경 반달림

설은향 육종원 이광호 이유아 조서현 최금곤

최선관 최일섭 최혜진 한재길 황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