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20-09-18
2020 수묵캘리그라피 기획전시회 ‘인사동 수묵이야기’

인사동 곳곳을 수묵캘리그라피로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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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주관하고 ()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가 주최하는 인사동 수묵이야기가 9월 16()~21(인사아트프라자 1층 그랜드홀 1관에서 열린다. 2020년 인사동 지역발전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 작가 서른 명이 인사동이라는 전통과 문화의 거리풍경골목을 사생하고 작품하여 수묵캘리그라피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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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혜 최혜숙 · 인사동 오늘 · 98x6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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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 이득희 · 안녕, 인사동 · 35x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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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서 김지영 · 만나고 보고 느끼는 모든 것 · 20x40cm


인사동은 조선시대부터 도화원이 있던 미술활동의 중심지로지금은 화랑표구사필방전통 공예품전통 찻집 등이 즐비한 한국의 문화 중심지다이번 전시는 이런 인사동의 모든 것을 수묵으로 담아냈다인사동의 큰 거리부터 좁은 골목어떤 가게와 하늘그리고 작게 피어난 꽃까지 크고 작은 시각으로 포착했다주제와 걸맞게 수묵과 어울리는 캘리그라피를 담아내어 인사동에 대한 각자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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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담 소서윤 · 꽃중에 꽃 · 35x6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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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 김진희 · 골목풍경 · 20x57cm


()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 담묵 최남길 이사장은 따뜻하고 청량한 작품들이 침체된 분위기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로 전시 배경 밝혔다그 배경에 맞게 종이에 써내려간 캘리그라피는 따뜻하고 수묵의 맑은 색감은 경쾌하게 느껴진다소박한 시선으로 각자의 해석을 펼쳐 인사동을 담아낸 전시다.

 

2020. 09. 17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2020 수묵캘리그라피 기획전시회 인사동 수묵이야기

전시기간 : 2020년 9월 16() ~ 9월 21()
전시장소 인사아트프라자 1층 그랜드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