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전경
지난 10월 29일(목)부터 11월 4일(수)까지 백악미술관에서 <제8회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이 개최되었다. 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회(회장 박경숙)에 소속된 작가들로 총 8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세종한글서예대전초대작가회 박경숙 회장
규당 조종숙 선생
‘(사)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은 1999년 창립되어 한글서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일깨우려는 사명감으로 창조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초대작가들을 등용하여 한글서예계의 중추적 역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늘산 강명수 · 채근담 구절 · 35x100cm
풀꽃 김명옥 · 김수환 추기경 글 · 34x53cm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은 이번 전시로 벌써 8회를 맞았다. (사)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의 유혜선 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는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한글 서예술 발전에 힘을 더하여 주고,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한글과 한글 서예술의 가치를 일깨우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죽리 박경숙 · 이해인 시 가을편지 · 45x55cm
세종한글서예대전초대작가회의 박경숙 회장은 “초대작가란 공모전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다. 이에 멈추지 말고 한 뼘 한 뼘 한 걸음 한 걸음 건너가기를 준비하고 실행하여 작품에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초대작가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격려했다. 월봉 이혜정 · 오순택 시 고추잠자리 · 34x55cm
이번 전시에는 필력이 돋보이는 전통 한글 서예의 작품과 더불어 색채감과 새로운 형식이 돋보이는 현대 한글 서예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한글 서예의 대표 서체라 불리는 궁체부터 훈민정음체, 서간체, 캘리그라피 등 여러 한글 서체를 선보여 보는 눈을 즐겁게 했다. 뜰꽃 이윤술 · 법정스님 글 무소유 · 35x40cm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 단체사진
현재 여러 한글 서예 단체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은 전국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시를 멈추지 않으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회의 뜻과 같이, 한글서예의 전통 계승과 발전을 향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2020. 11. 18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제8회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전 전시기간 : 2020년 10월 29일(목) ~ 11월 4일(수) 전시장소 : 백악미술관초대일시 : 2020년 10월 29일(목) 오후 4시 주최 : 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회 후원 :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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