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2021-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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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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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북촌 가고시포갤러리에서 벚꽃이 만개한 요즘과 잘 어울리는 전시가 열렸다. 2021년 3월 31일(수)부터 오는 4월 4일(일)까지 열리는 ‘다시, 봄’ 전시다. 전시에 참여한 권진윤 · 김지선 · 박지영 · 박지혜 · 손아영은 우헌 조용연 작가의 ‘옹언글씨’ 문하생들로,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전시를 개최했다. ‘봄’을 주제로 정한 다섯 작가는 봄에 트는 새싹을 다시 꿀 수 있는 꿈으로 비유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꿈’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시, 봄 꿋꿋이 겨울을 이겨내고 봄날이 찾아왔는가 다시, 봄 우리들은 다시 돌아본다. 뜻하지 않음으로 서로의 거리가 멀어진 지난 봄, 여름, 가을, 겨을.. 쌀쌀한 바람속에 피어나는 꽃망울 사이로 일상을 다시 바라본다.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나날은 계속되고, 기다린 사람에게도, 기다리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봄은 온다. 다시 봄을 꿈꾸는 다섯 작가들의 시선을 전시하며… 권진윤 김지선 박지영 박지혜 손아영
권진윤 · 정지의 힘 · 70×60cm
김지선 · 봄을 맞이하는 자세 1 · 48×42cm │ 봄을 맞이하는 자세 2 · 48×50cm
박지영 · 봄, 스며들다 · 53×40.9cm
박지혜 · Walking Up(퍼플레인) · 45×32cm
손아영 · 일곱가지 죄 · 48×70cm
2021. 4. 2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다시, 봄 전시기간 : 2021. 3. 31(수) ~ 4. 4(일) 전시장소 : 가고시포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가길 16) 참여작가 : 권진윤 김지선 박지영 박지혜 손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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